만화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19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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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19권>은 텐코 나다레의 습격으로 모두가 위기에 빠진 상황 속에서 시작한다. 나다레의 술법으로 인해 유라기장 일행은 각각 나누어져 다른 곳에서 나다레의 부하를 상대해야 했다. 이 과정은 역시 ‘역시 유라기장이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형태로 그려지면서 눈을 호강하게 해주었다.


 하지만 눈이 호강하는 것과 반대로 이야기의 분위기 자체는 상당히 심각했다. 어린 아이로 변해버린 모두는 텐코 나다레는 물론, 나다레가 데려온 두 명의 부하들을 상대하는 것도 벅차 힘겹게 버티고 있었다. 바로 그 순간, 힘을 잃고 어려진 후유조라가 치사키를 지키겠다는 집념하나로 드디어 영결석의 영력을 사용한다.


 덕분에 후유조라는 나다레를 강하게 압박하며 상황을 뒤집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것도 오래가지 않았다. 어린 아이의 몸으로 고등학생이 되어 다양한 수련과 위기를 겪으며 성장해 힘을 축적한 후유조라의 힘을 사용하면 부작용이 있었던 거다. 그건 바로 신체가 가진 수용력 보다 영력이 우회하며 신체가 무너지고 있었던 거다.




 후유조라가 다시금 위기를 겪고 있는 순간에 그의 앞에 나타나 후유조라를 지켜준 것은 바로 다른 유라기장 멤버들이다. 마침내 그녀들은 나다레의 부하들이 전개한 결계를 부수면서 후유조라 앞으로 올 수 있었다. 그녀들은 후유조라가 자신들을 지켜준 것처럼 이번에는 자신들이 후유조라를 지켜주기 위해서 나다레 앞에 섰다.


 만화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19권>은 이렇게 유라기장의 멤버들이 함께 힘을 합쳐 텐코 나다레에 대항하는 에피소드가 절반 이상 그려져 있었다. 이 싸움의 결말은 당연히 유라기장의 멤버들의 승리였다. 나다레는 장로들이 여전히 유라기장을 노리고 있다고 경고했지만, 그들에게 그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일이었다.


 그렇게 유라기장을 습격한 나다레의 사건이 끝난 이후에는 평소처럼 소소한 일상 에피소드가그려진다. 나다레의 술법이 풀린 이후에도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은 후유조라를 위해 모두가 영매 마사지를 하기도 하고, 다시 고등학생의 몸으로 돌아온 후유조라가 지구를 향해서 떨어지는 유령 운석을 부수는 등의 일이 그렇다.


 하지만 그냥 모든 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지는 않았다. 만화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19권> 논코의 시점에서는 과거에 있었던 어떤 일이 그려지면서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논코가 비밀로 하고 있는 이 일은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고, 유라기장과 관련된 숨겨진 비밀은 어떤 일인지 굉장히 신경이 쓰였다.




 만화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20권>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끝난 만화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19권>. 본편이 끝난 이후에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짤막한 번외 에피소드가 그려지면서 마무리되었다. 특히, 알몸 카메라를 주운 후유조라의 친구가 번뇌하는 장면은 여러모로 웃음이 터진 에피소드이니 꼭 읽어보자.


 지난 18권부터 이어진 어려진 모두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재밌었던 만화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19권>. 다음 만화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20권>이 발매되는 날에 다시금 복선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하자. 과연 후유조라는 20권에서 유라기장의 비밀과 관련된 어떤 일을 겪게 될지 무척 신경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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