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가르쳐줘! 코스 누나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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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말에 발매된 만화 <가르쳐줘! 코스 누나 1권>을 오늘 드디어 읽어볼 수 있었다. 만화를 일찍 구매해놓고도 여러 사정이 되지 않아서 미뤘다가 다른 작품을 먼저 읽어야만 해서 다소 시간이 밀리고 말았다. 그래도 만화는 어디 도망가지 않고 내 책상 위에 있었다.


 원래는 만화 <가르쳐줘! 코스 누나 1권> 말고 다른 작품을 먼저 읽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소미미디어에서 발매된 만화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5권>을 읽고 나서 ‘코스프레만화는 역시 재미있다’는 즐거움으로 가득 차서 다른 만화보다 이 만화를 먼저 읽기로 했다.


 그렇게 읽은 만화 <가르쳐줘! 코스 누나>는 같은 출판사에서 발매되는 만화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와 전혀 분위기가 달랐다. 만화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는 코스프레를 소재로 하는 두근거리는 러브 코미디라면, 만화 <가르쳐줘! 코스 누나>는 완전 코미디였다!


 만화를 펼치면 읽을 수 있는 첫 화부터 주인공 산카쿠와 이 작품의 실질적이 메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코스 누나 두 사람의 만남이 무척 떠들썩하게 그려졌다. 아직 수줍어서 코스프레에 도전하는 게 낯선 주인공에게 지나칠 정도로 열정적인 태도로 코스페를 가르쳐주는 코스 누나!




 만화를 읽으면서 코스 누나가 던지는 명대사에 깊이 동의하거나 코스프레를 진심으로 즐기고 싶어하는 주인공을 열심히 응원했다. 아마 이는 내가 평소 라이트 노벨, 만화, 애니메이션을 너무나 좋아하는 데다가 코스프레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대단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 아닐까?


 만화 <가르쳐줘! 코스 누나 1권>은 주인공 산카쿠가 코스 누나를 만나서 코스프레를 하는 데에 드디어 도전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를 배우는 에피소드로 채워져 있다. 만약 평소 코스프레에 관심이 있다면, 이 만화 <가르쳐줘! 코스 누나 1권>은 기초 지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국내 기준으로 같은 출판사인 소미미디어에서 발매되는 만화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도 코스프레에 흥미가 있다면 배울 점이 제법 많은 만화다. 하지만 조금 더 실질적으로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배워야 하는 지는 만화 <가르쳐줘! 코스 누나>가 좋다고 생각한다.


 코스프레를 하는 것과 코스프레 이벤트에 참여하는 일과 마음가짐에 대해 주인공에게 뜨겁게 설명해주는 코스 누나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괜스레 미소가 지어진다. 그런 누나의 말을 열심히 들으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코스프레에 도전하는 주인공의 모습도 잘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만화 <가르쳐줘! 코스 누나 1권>은 코스 누나와 주인공 산카쿠 두 사람만 아니라 산카쿠의 소꿉친구 마루를 등장시켜서 코스프레 동료를 한 명 더 늘리게 된다. 산카쿠를 좋아하는 소꿉친구 마루의 모습을 통해 첫 회에서 보지 못한 달달한 러브 코미디도 볼 수 있었다.


 소꿉친구 마루가 산카쿠와 함께 코스프레에 도전하며 함께 즐기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다. 아마 만화 <가르쳐줘! 코스 누나 1권>을 읽으면 그동안 코스프레를 하고 싶다고 생각만 하다 미처 도전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큰 용기를 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만화는 그런 만화였다.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만화 <가르쳐줘! 코스 누나 1권>을 읽어보기 바란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다음 2권이 발매되는 날에 반드시 구매해서 읽어볼 에정이다. 오, 역시 코스프레를 하는 미소녀와 미녀의 모습을 보는 건 너무나 즐겁다.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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