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키스해주지 않으면 죽어버려 2권 후기
- 문화/만화책 후기
- 2020. 11. 30. 09:45
지난달 대원씨아에서 국내에 처음 발매한 만화 <키스해주지 않으면 죽어버려> 시리즈. 오는 11월을 맞아 발매된 만화 <키스해주지 않으면 죽어버려 2권>은 표지가 수영복을 입고 있는 우에노하라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우에노하라가 보여주는 수영복 모습은 너무나 좋았다.
표지에서 볼 수 있는 수영복 이미지만큼 만화 2권에서는 여름 바다를 무대로 한 이벤트가 펼쳐질 것임을 쉽게 예상할 수 있었다. 실제로 만화 <키스해주지 않으면 죽어버려 2권> 마지막 에피소드가 여름 방학을 맞이해 여름 바다에서 보내는 모두의 모습이 청춘답게 잘 그려져 있었다.
여름 바다 에피소드가 그려지기 전에는 주인공 사토를 의식하기 시작한 우에노하라의 모습이 귀엽게 잘 그려졌다. 그녀가 사토에게 전화번호 교환을 부탁하는 모습은 평소 그녀가 보여주던 모습과 너무나 달라서 갭 모에가 폭발했다. 존댓말로 그녀가 사토에게 부탁하는 모습은 얼마나 귀여운지...!
만화 <키스해주지 않으면 죽어버려 2권>은 그렇게 사토를 의식하기 시작한 우에노하라가 사토도 자신을 의식하게 만들기 위해서 제법 노력한다. 하지만 사토의 마음은 여전히 토모리에게 가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노력해도 쉽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우에노하라는 더 적극적으로 나섰다.
2권에서 읽어볼 수 있는 여름 바다 이벤트도 그렇게 기획된 이벤트 중 하나다. 수영복을 입고 사토에게 은근히 대시를 한다거나 혹은 과감히 “선크림 발라 줘.”라는 부탁을 하려고 하는 등 그녀는 최선을 다해서 노력한다. 정말 우에노하라가 보여주는 모에가 가득한 모습은 꼭 직접 만화를 읽어보자.
키스 제한 시간을 앞두고 가까스로 키스를 하는 사토와 우에노하라 두 사람이 보여주는 노력도 여러 모로 웃음이 나왔고, 주인공 사토의 친구 야마자토가 우에노하라에게 의식해 벌이는 바보 같은 모습도 재밌었다. 역시 이 만화는 가볍게 읽기 좋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조금 더 자세한 매력은 직접 만화 <키스해주지 않으면 죽어버려> 시리즈를 읽어보자. 만화를 1권부터 2권까지 읽는 동안 나는 너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우에노하라가 보여주는 모습은 가면 갈수록 매력이 터지니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해보아도 좋을 것이다. 크, 귀엽구나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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