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우리들의 먀오 장군님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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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를 통해서 한 만화에 대해 ‘이거 김정은 모에화한 만화라는 소문이 있다.’라는 글이 담긴 트윗을 보았다. 그 만화는 바로 <아~우리들의 먀오 장군님>이라는 작품으로, 제목과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표지를 보면 우리는 현재 우리가 잘 아는 사회주의 국가 두 곳을 자연스레 떠올릴 수 있다.



 그 두 나라는 바로 중국과 북한이다. 무언가 두 사회주의 독재국가가 짬뽕으로 섞여 있는 듯한 느낌의 만화 <아~우리들의 먀오 장군님 1권>의 표지다. 하지만 만화를 펼쳐서 첫 번째 페이지에 그려진 만화를 읽으면 ‘아, 이거는 북한이다.’라는 걸 확실히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첫 번째 페이지에 그려진 여는 에피소드에서는 ‘미사일’이 소재로 다루어졌기 때문이다.  주인공이 사는 콜도나 사회주의 공화국에서 알 수 없는 비행체가 발사되어 미국 대통령으로 보이는 인물이 “콜도나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상 중대한 도발 행위다.”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경제 제재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미국 대통령으로 보이는 인물이 진지하게 분위기를 잡고 있을 때, 우리의 문제 장군인 먀오 장군은 수하들에게 “어째서 발사 스위치를 누르신 겁니까!?”라며 비판을 받고 있었다. 그 장면은 바로 아래의 사진에서 볼 수 있다.




 뭔가 누르고 싶어서 눌렀다고 하는 9살 최고 지도자의 모습. 여기에 한 수하가 “그래서 제가 이번 세습에 반대한 겁니다!!”라고 말하니 먀오 장군은 웃는 얼굴로 “너 숙청! 칸 당서기는 일주일간 화장실 청소야.”라면서 벌을 내린다. 아, 정말 이 장면만 읽어도 얼마나 웃음이 터졌는지 모른다.


 만화 <아~우리들의 먀오 장군님>은 이렇게 9살에 최고 지도자에 오른 먀오가 사고를 치고, 그 사고를 수습하는 참모들의 고생 이야기가 그려져 있다. 그리고 9살 소녀가 최고 지도자로 등장하는 만큼 또래 친구들도 등장해 함께 놀기도 하고,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기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처음 만화를 읽기 시작하면 살짝 멍한 상태가 된다. 하지마 에피소드를 하나하나 읽어가면 작품이 가진 개그 코드를 이해하면서 평소 우리가 읽는 일본 코미디 만화를 읽는 듯한 느낌으로 만화를 읽어볼 수 있었다. 뭐. 역시 이런 것도 일본이라서 가능한 게 아닌가 싶다. (웃음)


 오늘 여러분이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한, 아니, 만나봤지만, 왠지 처음 보는 듯한 만화를 통해 웃고 싶은 사람에게 이 만화 <아~우리들의 먀오 장군님>를 추천하고 싶다. 1권은 지난 9월에 발매가 되었고, 오는 10월을 맞아서 2권이 발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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