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 스킬 지도화를 손에 넣은 소년은 최강 파티와 함께 던전에 도전한다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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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9년 11월에 발매된 라이트 노벨 <꽝 스킬 지도화를 손에 넣은 소년은 최강의 파티와 함께 던전에 도전한다 1권>을 오는 6월이 되어서 읽었다. 사실 이 라이트 노벨은 <내 최애는 악역 영애 1, 2권>을 읽으려다가 두 권은 조금 부담이 되어서 그 밑에 있는 걸 선택했을 뿐이었다.


 나는 이 라이트 노벨 <꽝 스킬 지도화를 손에 넣은 소년은 최강의 파티와 함께 던전에 도전한다 1권>이 최근에 발매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작가 후기를 다 읽은 이후에 역자 후기를 넘겨서 언제 발매가 된 건지 확인을 해보니 2019년 11월 10일 초판 인쇄 발행이 되어 있었다.


 뭐, 이 작품보다 훨씬 더 심각하게 밀린 작품이 많으므로, 그 이야기에 대해서는 여기서 그만하도록 하자. 어쨌든, 중요한 건 오늘 읽은 라이트 노벨 <꽝 스킬 지도화를 손에 넣은 소년은 최강의 파티와 함께 던전에 도전한다 1권>이 어떤 에피소드를 다루고, 과연 재미있는 작품인가 하는 점이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이 라이트 노벨 <꽝 스킬 지도화를 손에 넣은 소년은 최강의 파티와 함께 던전에 도전한다 1권>은 개인적으로 무척 재미있게 읽었고, 에피소드는 모험가가 등장하는 판타지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아마 어떤 에피소드인지에 대한 부분은 제목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거다.



 보통 이런 작품의 특징은 주인공이 가진 최약 스킬은 사실 치트 스킬로 사용되며 크나큰 힘을 발휘한다는 전개가 많다. 하지만 라이트 노벨 <꽝 스킬 지도화를 손에 넣은 소년은 최강의 파티와 함께 던전에 도전한다 1권>에서 등장하는 주인공이 가진 스킬은 여전히 ‘꽝 스킬’에 불과했다.


 그저 그 스킬을 활용해서 어떤 식으로 응용할 수 있는 지를 터득할 뿐이었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모험가로서 활동하는 데에 필요한 색적과 함정 탐색, 함정 해제 등의 스킬을 자신이 몸 담은 최강 파티 어라이 버즈의 멤버들에게 배우게 된다. 책의 절반 이상이 주인공의 훈련 과정이 적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꽝 스킬 지도화를 손에 넣은 소년은 최강의 파티와 함께 던전에 도전한다 1권>이 처음부터 주인공의 훈련을 메인으로 내세운 건 아니다. 이야기의 서두는 주인공이 15세가 되어야 받을 수 있는 증여 의식을 통해서 꽝 스킬 지도화를 손에 넣은 장면에서 시작하고 있다.


 주인공 노트와 함께 증여 의식을 받은 소녀 소꿉친구 미야는 숲 정령의 가호를 비롯해 SR 랭크 스킬 세 개를 동시에 증여 받았다. 같은 SR 랭크 스킬이라고 해도 꽝 스킬로 불리는 지도화 스킬 한개만을 가진 주인공과 너무나 대조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의 마음은 쉽사리 무너지고 말았다.


 소꿉친구 소녀 미야와 함께 일류 모험가가 되기 위해서 모험을 떠났지만, 옆에서 너무나 가파르게 상승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주인공은 자신의 존재 의의에 회의를 품게 된다. 점점 주눅이 든 노트는 자신의 역할을 찾지 못한 채 방황하다 결국은 미야와 싸운 이후 서로 갈라지게 된다.


 그 이후로 주인공 노트는 하루하루를 허비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그에게 “우리 파티에 들어오지 않을래?”라며 권유를 해오는 인물이 있었다. 그 인물이 바로 표지에서 볼 수 있는 미소녀가 아니라, 어라이 버즈라는 유명 파티의 ‘진’이라는 인물이었다.



 진은 그동안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지도화 스킬이 가진 진면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지도화 스킬의 상위 호환 스킬로 말해지는 세계지도는 ‘이 세계의 모든 지형을 지식으로 알게 되는 능력이었고, 지도 스킬은 이세계에서 자신의 반지름 1km 범위의 지도를 지식으로 알게 되는 능력이었다.


 언뜻 보면 다 좋아 보이는 스킬이다. 하지만 세계지도 스킬과 지도 스킬은 ‘이 세계’라는 한정된 제약이 있었다. 이에 반해 지도화 스킬은 ‘이 세계’라는 한정된 범위 없이 자신이 통과한 곳의 반지름 1km 범위를 자동으로 매핑하여 지식으로 기억하는 능력이었다. 다시 말해서 공간 제약이 없다는 거다.


 모험가들이 모험을 하는 던전은 ‘이 세계의 규격에서 어긋난 공간’이기 때문에 세계지도와 지도 스킬의 효력이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주인공이 가진 지도화 스킬은 ‘이 세계의 규격에서 어긋난 공간’이라고 해도 효력이 미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진은 지도화 스킬을 가진 주인공에게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지도화 스킬을 가진 인물은 주인공 외에도 분명히 여럿 있을 거다. 그런데도 굳이 주인공 노트에게 손을 내민 이유가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라이트 노벨 <꽝 스킬 지도화를 손에 넣은 소년은 최강의 파티와 함께 던전에 도전한다 1권>을 읽어보기 바란다.


 어쨌든, 그렇게 파티에 들어가게 된 주인공 노트는 그들과 함께 곧바로 던전을 돌아다니며 모험을 하지는 않는다. 진과 그 일행은 노트에게 파티와 함께 다닐 수 있는 최저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반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에게 도적 배틀 스타일인 색적, 함정 탐지, 함정 해제 등을 습득하도록 한다.



 반년 전의 자신과 다른 자신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주인공 노트의 이야기가 이번 라이트 노벨 <꽝 스킬 지도화를 손에 넣은 소년은 최강의 파티와 함께 던전에 도전한다 1권>의 본론에 해당했다. 한번 마음에 먹었다고 해서 끝까지 가지 해이해지지 않도록 주변 인물이 날카롭게 질책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 끝에서 그려지는 탱커 역할을 할 새로운 파티 멤버를 모집하는 소소한 해프닝이 <꽝 스킬 지도화를 손에 넣은 소년은 최강의 파티와 함께 던전에 도전한다 1권> 후반부에서 그려져 있다.해당 에피소드를 읽을 때는 그동안 사뭇 진지한 부분과 달리 웃음기가 있어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결국, 어떻게 본다면 강약 조절을 잘 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자세한 건 직접 라이트 노벨 <꽝 스킬 지도화를 손에 넣은 소년은 최강의 파티와 함께 던전에 도전한다 1권>을 읽어보자. 생각보다 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 나는 오는 2020년 3월을 맞아 발매된 2권도 곧바로 주문했다.


 아마 유튜브 영상으로 라이트 노벨 <꽝 스킬 지도화를 손에 넣은 소년은 최강의 파티와 함께 던전에 도전한다>을 소개하는 건 2권을 다 읽은 이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차후 유튜브 영상으로 올라올 후기도 기대해주기 바란다. 오늘 1권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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