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오빠의 이삿짐 정리가 끝나지 않아 1권 후기

반응형

 대원씨아이에서 12월을 맞아 발매된 신작 만화 <사촌 오빠의 이삿짐 정리가 끝나지 않아 1권>은 작품의 제목과 표지에 그려진 일러스트가 이미 독자의 관심을 끌 수밖에 없는 만화다. 딱 보더라도 러브 코미디 작품이라는 느낌이라 과연 어떤 에피소드를 읽을 수 있을지 기대하면서 만화를 읽었다.


 그리고 그 결과, 정말 너무나도 만족스럽게 웃으면서 만화 <사촌 오빠의 이삿짐 정리가 끝나지 않아 1권>을 읽었다. 어쩌면 이렇게 캐릭터 하나하나의 개성을 잘 살려서 즐거운 웃음을 터트릴 수 있게 하는지 놀라울 정도다. 역시 내가 작품을 보는 눈 하나는, 만나는 인연은 제대로 갖춘 것 같다.



 만화 <사촌 오빠의 이삿짐 정리가 끝나지 않아 1권>은 사촌 오빠 후지츠구가 여자 주인공 타카호와 남동생 나스카가 있는 집으로 이사를 오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후지츠구가 이사를 오게 된 이유는 타카호 집 근처에 있는 대학에 다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사촌 오빠가 식구로 들어오게 된다.


 당연히 이사를 오게 되었으니 해야 할 건 이삿짐을 푸는 일. 만화 <사촌 오빠의 이삿짐 정리가 끝나지 않아>와 연결되는 에피소드의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사촌 오빠 후지츠구의 짐에서 나온 물건들은 평범한 생활 도구가 아니라 코스프레 의상이 나오면서 이삿짐 정리가 딴 길로 새고 만다.


 남동생 나스카에게 마법 소녀 코스프레 의상을 입힌 이후 그 모습을 촬영하는 모습을 본 타카호. 타카호는 ‘사촌오빠가 변태가 되어버렸습니다.’라고 느끼는 동시에 열심히 코스 의상을 촬영하는 후지츠구에게 “여러 가지로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나스카는 남자란 말이야!”라며 딴죽을 거는 장면.



 이 장면이 바로 만화 <사촌 오빠의 이삿짐 정리가 끝나지 않아 1권>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자신의 첫사랑으로 좋아한 사촌 오빠 후지츠구의 달라니 모습에 당황하는 타카호이지만, 여전히 호감도는 MAX를 기록하고 있어서 벌어지는 촌극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정말 재밌었다.


 무엇보다 자주 망상에 젖어 혼자만의 세계에 빠지는 타카호가 보여주는 귀여운 여동생과 히로인으로서의모습, 츤데레 모습 등은 만화 <사촌 오빠의 이삿짐 정리가 끝나지 않아>의 핵심 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다. 타카호의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모른다. 에피소드 하나하나를 웃으면서 읽을 수 있었다.


 아직 만화 <사촌 오빠의 이삿점 정리가 끝나지 않아 1 권>을 읽어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꼭 읽어볼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작품은 절대 구매해도 후회하지 않는 꿀잼과 귀여운 모에와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러브 코미디 만화다. 아, 정말 나도 저런 사촌 여동생이 있으면 좋겠다. 아하하하하.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