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학원의 부적합자 2권 후기

반응형

 지난 7월에 발매된 신작 라이트 노벨 <마왕 학원의 부적합자 2권>을 10월이 되어서 겨우 읽을 수 있었다. 이 작품을 오늘 겨우 읽을 수 있게 된 건 역시 밀린 작품이 많았기 때문이다. 너무 많은 작품이 밀려 있다 보니까 무슨 작품부터 읽어야 할지 알 수가 없어서 상당히 방황을 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 방황 끝에서 건져올린 한 권이 바로 7월에 발매된 서울미디어코믹스의 라이트 노벨 <마왕 학원의 부적합자 2권>이었다.



 이번 라이트 노벨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2권>은 지난 1권과 똑같이 과거에 연이 있던 인물과 만나는 동시에 새로운 칠마황로를 만나 역시 근원을 되찾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조금 다른 점은 2권에서 새롭게 만난 칠마황로 메르헤이스는 근원이 두 개가 아니라 한 개뿐이라 크게 왜곡되지 않았다는 거다.


 하지만 메르헤이스는 시조 아노스를 만난 이후 습격을 당해 정신까지 예속의 검에 지배를 당해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무대는 또다시 주인공이자 시조 아노스와 칠마황로 중 한 사람이 아노스와 마찬가지로 다른 인물과 싸울 수밖에 없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뭐, 싸운다고 해도 큰 고생은 하지 않지만.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2권>은 그렇게 아노스가 새로운 칠마황로 중 한 사람인 메르헤이스와 만나서 그를 되찾는 에피소드가 하나의 메인이다. 또 다른 이야기의 메인은 2권의 프롤로그에서 말한 자신의 부하 중 한 명인 동시에 검을 대등하게 겨룰 수 있었던 인물인 ‘신’이라는 이름을 가졌던 인물이다.


 그 인물은 ‘레이’라는 인물로 전생해서 아노스와 검을 겨룬다. 단, 다른 사람들처럼 아노스를 혼혈이라고 업신여기는 게 아니라 진지하게 검을 겨룰 수 있는 호적수 혹은 라이벌로 여기면서 함께 웃으면서 보내는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정말 1권에서 연달아 등장한 인물들과 달리 시원한 인물이었다. (웃음)



 그렇게 새롭게 만난 ‘레이’라는 인물을 비롯해 학원 내에서 아노스를 지지하는 세력이 어느 정도 생긴 모습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라이트 노벨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2권>. 역시 이 작품은 먼 치킨 주인공이 활약하는 무쌍 하렘 에피소드를 읽고 싶은 사람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작품이다.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라이트 노벨 <마왕학원의 부적합자 2권>을 읽어보기 바란다. 아마 먼 치킨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다. 오늘 2권 마지막에는 그 가짜 마왕 아보스로 보이는 인물이 살짝 등장하기도 했는데, 다음 3권은 어떤 에피소드가 그려질지 기대된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