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토리 봇치의 OO생활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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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있게 보고 오랜만에 만화로 만난 <히토리 봇치의 OO생활 4권>. 대원씨아이에서 7월 신작 만화로 발매한 덕분에 꽤 기분이 가라앉은 시기에(습기 때문에 불쾌지수가 너무 높았다) <히토리 봇치의 OO생활 4권>을 읽으면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오늘 읽은 <히토리 봇치의 OO생활 4권>은 이전 에피소드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친구들과 봇치가함께 지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물론, 거기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나코와 아루 두 사람도 있었고, 새로운 친구라고 하더라도 어디까지 같은 반 친구라서 갑작스럽게 등장한 새 얼굴은 아니다.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짧아도 굉장히 재밌었고, 주인공들의 귀여운 모습은 만화를 읽는 내내 ‘귀여워어어어어!’라는 반응을 저절로 이끌어냈다. 역시 <히토리 봇치의 OO생활> 시리즈는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 집에서 조금 기분 전환을 하면서 읽기 좋은 코미디 만화라고 생각한다. (웃음)


 오늘 <히토리 봇치의 OO생활 4권>에서 봇치가 새롭게 친구가 된 인물들은 반의 최고 인싸라고 말하는 미나가와 라우와 지방에서 상경해 사투리를 쓰는 이나카나 마리, 반에서 등교 거부를 하던 후토 코우 등이 있다. 참, 서툴러도 여러 사람과 함께 지내는 봇치의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히토리 봇치의 OO생활 4권>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 본 나코와 아루가 테니스로 시합을 하는 에피소드도 그려지는데, 아마 애니메이션에서는 조금 더 일찍 이 에피소드를 방영한 것 같다. 봇치가 반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는 에피소드는 분명히 애니메이션 초반부에서 보지 못했으니까.


 뭐, 애초에 <히토리 봇치의 OO생활> 시리즈는 순서에 맞춰서 보는 게 아니라 짧은 단편을 흐름에 따라 읽는 작품이라 상관은 없었다. 오늘도 그저 봇치와 친구들의 귀여운 모습을 보며 ‘나도 저런 친구들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작은 부러움을 느끼는 동시에 웃으면서 마지막 장을 덮었다.


 연이어 지는 습한 날씨로 기분 전환이 필요한 사람에게 만화 <히토리 봇치의 OO생활> 시리즈를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웃음)


* 이 작품은 대원씨아이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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