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7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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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트 노벨이 아니라 만화로 읽는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시리즈는 그림체가 예쁘다는 점과 본편 에피소드가 재미있다는 점 외에는 뭔가 살짝 아쉬운 작품이다. 왜냐하면, 라이트 노벨로 읽었을 때는 한 사건을 길게 읽을 수 있지만, 만화는 내용이 중간에 단절되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오늘 읽은 만화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7권>도 그렇다.



 만화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7권>은 무인도에서 벌어진 특별 시험이 끝난 이후 학원으로 돌아가는 배 안에서 진행되는 특별 시험이 다루어진다. 그 특별 시험은 흡사 늑대 인간 게임으로, 각 그룹에 우대자와 배신자를 선정하여 특정한 조건을 갖췄을 때 승리하라 수 있는 시험이다.


 이 시험은 철저하게 사람을 탐색해서 우대자와 배신자를 확실히 알아둘 필요가 있었다. 더욱이 이번 시험은 반 대항전이 아니라 여러 반이 섞여서 진행하는 철저하게 개인이 중심이 되는 게임이다. 개인이 중심이 되는 만큼 서로를 향한 좋지 않은 의도가 난무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볼 수 있다.


 라이트 노벨로 이 에피소드를 읽을 때는 ‘호오, 어떻게 되는 걸까!?’라는 궁금증을 곧바로 해결할 수 있는 분량이 있었지만, 만화로 읽은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7권>에서는 정말 어정쩡한 상태에서 끝나고 말았다. 다른 말로 하자면 불포화 연소가 된 상태라고 말할 수 있을 거다.



 처음에는 만화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7권>을 읽고 나서 곧바로 영상 편집을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만화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7권>을 읽고 나니 도대체 본편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끌어갔는지 궁금해서(기억이 모호하다) 다시금 본편 라이트 노벨을 읽고 싶어졌다. (웃음)


 아마 만화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7권> 후기를 빠르게 다 쓰고 나면 곧바로 나는 책장 한 구석에서 라이트 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3권>을 꺼내서 읽지 않을까 싶다. 뭐, 사실은 이미 글을 쓰면서 꺼냈기 때문에 피할 길이 없다. 아하하. 이게 오타쿠라는 거지….


 오늘 만화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7권>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뭔가 그림체가 지난번보다 좀 안 좋아진 느낌이 있기도 했지만, 다시금 읽어본 배 위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는 여전히 흥미진진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라노벨 <어서 오세요 실력 지상주의 교실에 3권>을 읽는 거고.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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