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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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시리즈 중 한국에 정식 발매된 13권까지 다 읽고 나서 잠시 ‘재탕을 할까?’라며 고민을 하고 있던 찰나에 만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1권>이 발매되어 오랜만에 또 <전생 슬라임> 에피소드를 읽을 기회가 생겼다.


 만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1권>은 리무루가 아이들을 데리고 정령의 집에 찾아가 아이들을 정령과 계약을 시키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물론, 처음부터 정령의 집을 찾아가는 장면에서 시작하지 않았고, 첫 장면은 잠시 마을로 귀환한 리무루가 모두와 슈크림을 먹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역시 슈크림은 굉장히 맛있는 빵이라는 걸 새삼스레 느낀 첫 번째 에피소드다. 괜스레 만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1권>>에서 슈크림을 요모조로 맛있게 먹는 모두의 모습을 보니 오늘은 빵집에 들러 슈크림 빵을 좀 사서 먹어야겠다는 욕심이 들었다. 참, 나란 놈은 어쩔 수가 없다.



 그렇게 슈크림 빵을 맛있게 먹는 에피소드가 끝난 이후에는 장차 템페스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상인 묘르마일과 만나는 에피소드가 있은 직후, 정령의 집을 찾아가 라미리스를 만나 아이들에게 정령과 계약해주기 위한 의식을 치르게 된다. 물론, 이 의식은 평범한 의식과 조금 달랐다.


 원래는 기도를 올리면서 상위정령을 불러내어야 몸에 정령이 깃들게 할 수 있지만, 상위정령을 불러낼 수 있는 존재 자체가 드물기 때문에 사실 확률은 무척 낮았다. 그 확률은 리무루도 뒤집을 수 없었지만, 대신 리무루는 유니크 스킬 변질자를 이용해 하위정령을 통합해 상위 정령을 만들었다.



 인위적으로 만든 상위 정령에 자아를 부여해 아이들에 깃들게 해서 마력 폭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 과정에서 켄야에게는 빛의 상위정령이 직접 등장한 덕분에 리무루가 할 일이 없었고, 클로에 같은 경우에도 알 수 없는 미래의 존재라고 하는 인물이 등장해서 클로에게 깃들었다.


 뭐, 사실 클로에의 차례 때 등장한 미래의 존재에 대한 정체를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시리즈를 읽은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을 거다. 하지만 라이트 노벨을 읽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 괜히 여기서 스포일러는 하지 않겠다. 이건 모르고 봐야 재미있는 거니까. (웃음)


 만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1권>은 그렇게 정령의 집에서 아이들 모두를 정령과 계약하는 에피소드로 끝을 맺었다. 또, 11권 마지막에는 특전 소설 ‘베루도라의 슬라임 관찰일기’를 통해 본편과 다른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읽을 수 있었고, 후기 만화에는 녹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 부분도 꼭 만화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1권>에서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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