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파라다이스 레지던스 1권 후기

 뭔가 여고생들의 일상이라고 하면 굉장히 풋풋하고, 화려하거나 청초한 이미지가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잡고 있다. 하지만 현실의 여고는 화장품 냄새와 각종 향수 냄새가 번잡해 ‘여기가 학교인지, 풍속 가게인지 헷갈릴 정도의 수준’이라는 말을 여고에 다녔던 선생님께 들은 적이 있다.


 오늘 소개할 만화 <파라다이스 레지던스 1권>도 한 여고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 주인공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지만, 풋풋한 사랑의 냄새가 아니라 그저 웃음 가득한 코미디가 느껴지는 작품이었다. 음, 마치 <남자 고교생의 일상>에서 본 <여자 고교생의 일상>이라는 느낌이랄까?




 만화 <파라다이스 레지던스 1권>의 주인공은 ‘타카나시 하츠네’라는 인물로, 첫 에피소드에서 본 타카나시의 이미지는 상당히 개그 감각이 넘치는 인물이었다. 그녀가 보내는 평범한 일상과 그녀가 함께 생활하는 기숙사 멤버, 학교 친구들과 보내는 일상 속의 모습은 무심코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물론, 이야기 전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하하하하하하하’ 하며 배꼽 잡으며 웃을 수 있는 건 아니다. 가만히 아무 생각 없이 만화를 읽다가 어떤 장면에서 ‘풉 ㅋㅋㅋㅋ’ 하며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을 간혹 한 번씩 만날 뿐이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 작품을 그렇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기는 어렵다.


 뭔가 개그 코드는 분명히 재미있는 게 있지만, 만화 <파라다이스 레지던스>를 전체적으로 보면 뭔가 크게 끌리지 않는다고 말해야 할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읽으면 대충 시간 보내기에 나쁘지 않은 만화라고 생각한다. 단지, 딱 그 정도다. 이건 나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어디까지 참고만 하길 바란다!


* 이 작품은 대원씨아이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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