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 6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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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히 판타지 장르 라이트 노벨이지만, 책을 읽어보면 그냥 풋풋한 러브 코미디 같은 라이트 노벨 <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 시리즈가 6권에 이르렀다. 3월 말에 발매되어 늦게 받은 덕분에 이제야 읽은 6권은 풋풋한 러브 코미디로서 부족함이 없었다.


 <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 6권>은 아래 표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주인공 자간이 갑작스레 어려진 사건으로 시작한다. 그  사건은 ‘얼른 어른이 되어서 힘을 얻고 싶다.’고 바라는 양녀인 포레의 바람을 일시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사용한 마술이 원인이다.



 일시적으로 포레를 어른으로 만드는 마술은 살짝 어긋나버리면서 자간은 어려지고 말았고, 포레는 어른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상황은 그렇게 심각한 것처럼 보이지 않았지만, ‘마왕’이라는 이름을 가진 주인공 자간이 어린 모습으로 변한 데다 자신의 마술도 제대로 쓰지 못한다는 건 큰 위험이 있었다.


 그래서 일그러진 이 마술, 일종의 저주가 되어버린 형태를 원상 복구하고자 자간 일행은 몇 인물에게 자문을 구한다. 그 자문 끝에 힌트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하는 바닷속의 나라 ‘류카온’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자간 일행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자간 일행의 소꿉친구, 그리고 새로운 인물의 등장이다.


 자간 일행의 소꿉친구도 새로운 인물이지만, 그 인물은 잠시 뒤로 제쳐두기로 하자. 오늘 라이트 노벨 <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 6권>에서 신경을 써야 하는 새로운 인물은 ‘밤의 일족’으로 불리는 인물로, 그 인물에 대한 이야기는 6권 처음부터 복선이 나왔다.


 과연 새롭게 등장한 이 인물이 <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 6권>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자간과 혹시 싸우게 되는 건 아닌지 굉장히 궁금했다. 하지만 밤의 일족과 자간이 싸우는 일은 없었고, 오히려 그녀는 자간을 알고 있다는 듯이 행동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무래도 자간과 밤의 일족이라고 하는 어떤 소녀의 이야기는 <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 이야기가 조금 더 진행되어야 나올 것 같다. 이게 이 작품이 가진 판타지 속성으로서 매력이기도 하다. 판타지와 러브 코미디가 정말 황금 비율로 잘 조화되어 있다.


 덕분에 <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 6권>은 어려진 자간을 두고 벌어지는 가벼운 분위기 속 이야기와 함께 가벼운 이야기 속에서도 착착 이야기의 복선을 던지는 과정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6권 마지막에 터진 사건과 해결 방법도 그야말로 엄지 척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라이트 노벨 <마왕인 내가 노예 엘프를 신부로 삼았는데 어떻게 사랑하면 되지? 6권>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 판타지와 웃음이 저절로 지어지는 러브 코미디가 함께 있는 작품을 찾는 사람에게 이 작품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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