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0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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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0화>는 재해로 불리는 카리브디스를 토벌한 이후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 이야기는 시즈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줄곧 미련으로 남기고 있었던 '이세계에 소환된 아이들의 구제'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20화 시작에서 볼 수 있었던 "변~신!"을 외친 후 슈퍼맨 같은 모습으로 날아가는 밀림의 모습에 웃는 것도 잠시, 리무루가 잉그라시아 왕국의 왕도로 가는 이야기에서 본격적으로 분위기가 잡힌다. 왕도에서 리무루는 이세계에서 처음으로 커다란 유리와 함께 자동문까지 보게 된다.


 일본인이 있다고 해서 이렇게 문명이 사기적으로 발전하는 건가? 아니, 애초에 소환된 일본인이 스마트폰 같은 기기를 갖고 있지 않는 이상 유리를 만드는 법을 비롯해 자동문을 만드는 방법은 알 리가 없을 텐데…. 장인이 소환되었을 리도 없고 말이다. 참으로 기묘한 문명의 발전이었다.


 어쨌든,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0화>는 왕도에 간 리무루가 왕도의 문명에 놀라고, 그곳에서 만난 그랜드 마스터인 유우키 카구라자카와 살딱 다툼이 벌어지지만, 만화와 애니메이션 이야기로 의기투합한다. 역시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평화 그 자체!



 유우키가 이세계로 넘어오기 전에 미처 읽지 못한 작품의 에피소드를 모두 알고 있는 리무루는 유우키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뿐만 아니라 대현자의 힘을 이용해서 직접 종이에 만화를 프린트해서 유우키에게 전해준다. 오타쿠에게 그야말로 리무루는 신과 동등 혹은 그 이상의 존재!


 오타쿠에게 가장 괴로운 건 내일 발매될 신작과 계속 읽은 작품을 읽지 못하는 일이다. 그때는 빌어먹을 정도로 세상을 원망하면서 "빌어먹으으르르르르르르르르르을!!!!" 고함을 지를 수밖에 없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도 오타쿠이기에 이 심정을 누구나 이해할 것으로 생각한다.


 리무루와 유우키는 그렇게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의기투합하고, 시즈의 아이들을 만나는 장면에서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0화>는 마무리가 된다. 시즈가 맡고 있던 귀여운 아이들, 특히 로리 여자 아이들을 보면서 벨도라가 반응한 데에서 무심코 웃음을 터뜨렸다.


 혹시 벨도라는 로리콘인 건가? (웃음)


 어쨌든, 오늘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0화> 이야기는 여기까지.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에피소드에서 이 아이들과 리무루가 어떤 시간을 보내게 될지 궁금하다. 엔딩을 보면 아이들과 함께 리무루 마을에서 함께 지내는 듯한 모습이 그려지는데…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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