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자친구 선생님 2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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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소개] 나의 여자친구 선생님 2권, 일러스트와 한정 타페스트리가 매력!


 일본에서 발매되는 무수한 라이트 노벨 중에서 한국으로 건너오는 작품은 소수에 불과하다. 애니메이션화 혹은 만화화 같은 미디어믹스를 거친 작품이거나 혹은 출판사 간 계약이 성립되기 쉬운 작품, 혹은 한국에서 발매해도 문제가 되지 않은 작품이 대체로 한국에서 빠른 정식 발매가 되어 한국 독자를 만난다.


 나는 트위터로 카도카와 서점, 카도카와 스토어, 멜론북스, MF 문고 등 몇 가지 출판사와 스토어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 덕분에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종종 '어!? 이 작품은 대단히 매력적인 것 같은데!?'라는 느낌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난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나의 여자친구 선생님도>도 바로 그런 작품이다.


 뭔가 제목만 보면 요즘 한국 사회에서 문제가 된 여 선생님과 제자의 불건전한 관계가 논란이 된 사건이 떠오른다. 아마 이런 이미지 탓에 한국에 발매될 확률이 조금 낮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나는 언젠가 이 작품을 어느 출판사에서 발매해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이런 종류의 작품은 디앤씨미디어보다 소미미디어에서 발매할 확률이 더 높다. MF 문고의 <14세와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작품도 소미미디이에서 발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MF 문고 홈페이지(링크)를 들어가 보면 일러스트와 제목이 마음에 드는 작품이 사방 천지다. (웃음)


 여기서 간단히 <나의 여자친구 선생님 2권>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위 이미지와 간략 설명을 보면 어떤 느낌의 작품인지 알 수 있다. 대충 일본어로 적힌 설명 앞부분을 옮기자면, '미인 선생님에게 고백받은 나는 매일 같이 그녀에게 불러가 조금 H한 지도를 받는다. 그런 와중에 시험 기간에 들어가고, 선생님의 지시로 그라비아 아이돌에게 공부를 가르치게 되는데….'가 된다.


 이 글만 읽어도 '미치겠다! 읽고 싶어!'라는 마음이 간절히 든다. 정말 돈만 있으면 당장 원서를 사서 읽어보고 싶은 심정이지만, 아쉽게도 현재 나는 통장 잔액이 썩 좋지 않아 마음대로 곧바로 구매해서 읽을 수가 없다. 그런데 책을 읽지 못하는 것보다 더 안타까운 게 있다. 바로, <나의 여자친구 선생님 2권> 한정판이다.


 일본에는 멜론북스, 애니메이트, 카도카와 서점 등 다양한 스토에서 각각의 한정판 부록을 첨부해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도 공통적인 인터넷 서점이 아니라 북컬처 같은 곳에서 특별한 한정판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부록으로 들어오는 상품의 레벨이 그 차원이 다르다. 그래서 일본에서 덕질을 할 수밖에 없기도 하다.


 이번에 11월 25일에 발매된 <나의 여자친구 선생님 2권> 카도카와 서점 한정판은 무려 B2 타페스트리다.




 이 멋진 타페스트리를 손에 넣지 못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아쉬워 얼마나 땅을 쳤는지 모른다. 일본 현지 카도카와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타페스트리 한정판은 이미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재고가 없는 것 같았다. 후쿠오카 하카타 혹은 텐진만 가더라도 다양한 매장이 있어 쉽게 이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하다못해 기타큐슈만 가더라도 고쿠라 아루아루시티에 멜론북스와 애니메이트가 있어 다양한 한정판을 손에 넣을 수 있는데, 또 이게 돈이 문제라 마음대로 갈 수 없다는 게 아쉽다. 그냥 평범히 아마존 같은 데에서 파는 거라면 한국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매장 한정판이라 손에 넣는 게 어렵다.


 12월 대학 마지막 학기가 끝나면 곧바로 일본 후쿠오카 하타카, 텐진, 기타큐슈 고쿠라 세 곳 중 한 군데는 꼭 들려서 덕질을 하고 싶다. 그런데 말은 쉬워도 늘 실천이 어려운 일이라 깊은 한숨만 나온다. 열심히 일본 덕질 여행을 목표로 돈을 모았지만, 얼마 전에 너무 생활비가 부족해 적금 중도 출금을 하고 말았다.


 정말이지 덕질을 하는 데에는 왜 이렇게 어려운 점이 많은 건지 개탄스러울 정도다. 이 아쉬운 심정을 달래기 위해서 잠시 <나의 여자친구 선생님 2권>에 수록된 일러스트 몇 장을 구경해보자.




 이 일러스트는 MF 문고 홈페이지에서 공개되어 있는 일러스트로, 정말 하나하나 매력적인 일러스트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이 국내에 정식 발매되는 순간에 바로 구매할 생각이지만, 과연 이 작품이 발매될 수 있을까? 발매된다면 초판 한정판으로 카도카와 태피스트리가 함께 동봉되면 좋겠다. 진심.


 오늘 일본 라이트 노벨 <나의 여자친구 선생님 2권> 소개 글은 여기까지다. 혹시 일본어가 여유 있게 되고, 돈에도 여유가 있는 덕후라면 꼭 <나의 여자친구 선생님> 시리즈를 구매해서 읽어보기를 바란다. 일본에서도 괜찮은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라 상당히 기대할 수 있을 작품이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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