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작 애니메이션 1화 감상 BEST 3

10월 신작 애니메이션 1화 감상 후 뽑아 본 BEST 3

 이제 10월 신작 애니메이션이 각각 1화씩 방영되었습니다. 이번 분기에도 지난 7월 분기와 마찬가지로 꽤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 많이 방영된 듯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뭔가 '연애물(순정 애니메이션)'이 꽤 많군요. 아니, 꽤 많다고 말하기보다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대다수가 전부 연애물이에요. 이게 제작사에서 가을을 맞춰 일부러 애니메이션 방영사에서 그런 아이템을 노리고 한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그런 의심마저 들 정도입니다.

 뭐, 애초에 저와 '연애'라는 것은 꽤 거리가 있는 단어죠. 대인기피증 반 히키코모리인 저에게는 사치스러운 단어입니다. 꽤 시간이 흐른 후에 저의 이 체질이 호전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여전히 저에게 연애라는 것은 '물음표'로 남아있는 것이니까요. 애초에 만나는 사람들은 전부 블로그를 하는 친절한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을 피하는 증상은 호전되지 않는 듯합니다. 이전보다는 꽤 나아졌다고 봐야 할까요?

 잡담은 여기까지만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죠. 이 글은 제가 본 10월 신작 애니메이션 1화 감상 후 뽑아 본 베스트 세 작품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작성한 글이니까요. 아마 제가 뽑아 본 베스트 세 작품은 다른 사람들과 상당히 많이 겹치지 않을까 싶어요. '완전 기대작'이라는 명칭이 붙는 애니메이션은… 사람들이 다 공통으로 인정하는 애니메이션인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럼, 가볼까요?

 이번 10월 신작 애니메이션 1화 감상 후 가장 기대되는 첫 번째 애니메이션은 바로 '사쿠라장의 애완그녀'입니다. 뭔가 제목에서 법에 걸리지 않을까 하는 위험한 느낌이 들지만, 그저 제목만 그럴 뿐입니다. 이 작품은 순수한 러브 코미디 애니로 남주인공 소라타와 여주인공 마시로의 순수한 사랑과 함께 여러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옆 카테고리 '라이트 노벨'에 보시면, 제가 라노벨 후기를 올리신 것을 읽으실 수 있어요. 정말 '대박'이라고 말하기에 조금의 부족함도 없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두 번째 애니메이션은 바로 '투 러브 트러블 다크니스'입니다. 이 애니메이션 또한 러브 코미디 애니메이션인데요, 다른 애니메이션에 비해서 그렇게 순수한 것만은 아닙니다. 제가 여기서 순수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뭔가 'H씬'이 있는 사랑을 그린다는 뜻이 아니라… 꽤 선정적인 이미지가 있는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전부 빛이나 안개로 다 가려져서 나옵니다만(그 때문에 BD는 인기가 대박임)… 이번에 네이버 애니메이션 블로거들이 꽤 조심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지요. 그래도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투 러브 트러블 다크니스

 세 번째 애니메이션은 바로 '옆자리 괴물군'입니다. 이 애니메이션 또한 순수 러브 코미디 애니메이션인데요, 제가 본 순정에 치우친 애니메이션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의 추천을 받고, 반신반의하면서 보았던 작품인데 정말 재미있더군요. 앞서 언급한 두 작품이 이번 분기에 포함되지 않았다면, 과감히 베스트 1위로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아마 이렇게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은 쉽게 찾을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옆자리 괴물군

 

 그렇게 저는 위 세 작품을 이번 10월 신작 애니메이션 1화 감상 BEST 세 작품으로 뽑고 싶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서, 다른 사람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위 작품을 본 사람들이 하나같이 '이번 분기 정말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다'고 감탄하고 있기에… 많은 사람이 공감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주를 계기로 애니메이션 대부분이 2화까지 방영됩니다만… 그 재미는 감소하기보다는 더 증가하겠지요. 부디 이번에는 지난 분기의 몇 애니메이션처럼 '용두사미'를 취하는 애니메이션이 없기를 바랍니다. 위 세 작품은 원작도 워낙 좋고, 애니메이션 또한 엄청난 호평을 지속해서 받고 있기에… 마지막까지 절대 실망하게 하지 않으리라고 확신합니다. 하하하.

 그럼, 이것으로 이번 '10월 신작 애니메이션 1화 감상 BEST 3'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0월 신작 애니메이션의 총평은 애니메이션이 종영되면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또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