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피오네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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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피오네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 고대의 신에 관한 역사와 함께 액션을 즐기다!


ⓒ캄피오네!


 이 애니메이션 '캄피오네'는 지난 3분기에 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이다. 원작은 액셀월드와 마찬가지로 라이트 노벨로 상당히 높은 퀄리티의 완성도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이 애니메이션은 액셀월드와 마찬가지로 원작의 수순을 잘 밟았으나, 애니메이션 중간 중간에 독자적인 흐름을 만들어 아주 완성도가 높게 독자적인 방향으로 애니메이션의 이야기를 끝마쳤다.


 사실, 그 부분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호평한 것은 그 수정한 내용의 전개가 상당히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전에 원작 소설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상당히 욕을 먹었던 '아빠 말 좀 들어라!' 애니메이션과 달리… 원작을 바탕으로 조금씩 내용을 수정해가며 아주 완성도가 높게 끝 마무리를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


 뭐, 서론은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고… 애니메이션에 관하여 간략히 소개하도록 하겠다. 이 애니메이션의 제목 '캄피오네'는 남주인공의 한 가지 특성을 말한다. 캄피오네는 신을 죽이는 자를 지칭하는 말로서, 현대에 부활한 따르지 않는 신을 멸하는 존재를 말한다. 이것은 아무나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신을 쓰러뜨러야만 될 수 있는 것인데, 이 애니의 주인공 쿠사나기 고도는 에리카와 함께 이탈리아에서 우르스 라그나를 쓰러뜨리고 캄피오네가 되었다.


 고도는 일본인으로서 최초의 캄피오네였는데, 그 때문에 그의 주변에는 상당히 많은 인물이 등장한다. 보통 이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은 항상 많은 여히로인을 공략하며 자신의 하렘루트에 빠드리는 것이 법칙인데… 고도 또한 그렇다. 지금 현재 애니메이션에서 고도를 따른 여히로인은 에리카, 마리야, 릴리아나, 에나 이렇게 총 네 명의 여히로인이 그를 따르고 있다.



ⓒ캄피오네!


 위 캡쳐 이미지에서 마리야는 찾아볼 수가 없는데, 이것은 결코 내가 의도한 것이 아니다. 이 애니메이션 후기를 작성하기 위해서 보관해뒀던 캡쳐 이미지를 확인한 결과… 마리야의 캡쳐 이미지가 없었을 뿐이다. 위 이미지에서 화려한 금발과 용모를 자랑하는 것이 고도의 첫번째 에리카이고, 은발을 가진 여캐릭터가 릴리아나, 에리카와 검을 맞대고 있는 흑발의 소녀가 에나이다. (마리야는 이미지가 없어 안습)


 에리카, 마리야, 릴리아나, 에나 네 명은 각각 고도와 함께 싸우면서 고도에게 함락당했다. 뭔가, 이렇게 말하면 조금 이상하므로 조금 더 설명을 덧붙이도록 하겠다. 캄피오네는 각각 어떤 신을 쓰러뜨리고 그 신의 권능을 강탈했느냐에 따라서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다르다. 고도가 쓰러뜨린 우르스 라그나는 상당히 많은 화신을 갖고 있는데, 그 중 신의 언령을 베는 황금검이 아주 큰 역할을 한다.


 이 신의 언령을 베는 황금검은 캄피오네 고도가 대적하는 신의 힘을 깎아내리는 것으로, 이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그 신에 관한 아주 세밀한 지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고도는 캄피오네가 되기 전에는 그저 평범한 고등학생에 불과했기 때문에, 신에 관한 지식이 거의 없다. 바로 이 지식을 보충해주는 것이 그를 따르는 네 명의 소녀들인데… 캄피오네는 외적으로는 마술을 걸 수가 없어… 늘 입으로 내적으로 마술을 걸 수밖에 없다. 바로 '교수'라는 술법으로― 쉽게 말하자면 '키스'이다.


 그렇게 신을 쓰러뜨리기 위해서 고도는 어쩔 수 없이 네 명의 여히로인과 키스를 하게 되고(사실은 즐길지도…), 각각 그 키스를 하는 상황을 만들다보니 자연스럽게 여히로인들도 공략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고도는 자신이 대적하는 신에 관한 지식을 얻어 늘 승리를 거둔다. 때로는 패하기도 하지만, 특수한 권능이 있어 고도는 죽어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 그렇게 따르지 않는 신과 대적하며 자신만의 하렘을 늘려가는 이야기가 바로 이 애니메이션 캄피오네이다.


 고대의 역사와 신의 이야기, 그리고 전투씬과 여히로인들의 사랑공세. 정말 뭐 하나 흠잡을 것이 없이 전부 재미있는 이야기들이다. 또한, 작품의 작화와 내용의 짜임새도 좋아서 위화감 없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나는 이 애니메이션 캄피오네에는 평점 5점 만 점 중에서 4.8점의 점수를 주고 싶다. 0.2점을 깎아내린 것은 그저 2쿨로 진행되지 않은 개인적인 아쉬움 때문이다. 하하하.


 간추리겠다. 이 애니메이션 캄피오에는 단순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복잡하지 않고, 정말 시청자에 입장에서 무난하게 즐기며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각 신들과 싸우는 고도와 그를 따르는 네 명의 여히로인들의 모습을 보는 것은 참으로 즐겁다. 그리고 그 네 명의 여히로인들이 조금이라도 더 고도를 자신에게 붙들여놓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결코 이 애니메이션을 본다고 하여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원작은 더 재미있으니, 소설도 꼭 한 번쯤 읽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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