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잃은 고양이 오버런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
- 문화/아니메 관련
- 2012. 10. 27. 07:30
길잃은 고양이 오버런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
ⓒ길잃은 고양이 오버런!
오늘 소개할 애니메이션 '길잃은 고양이 오버런!'은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으로서, 그 내용은 코믹과 따뜻함을 위주로 구성되어있다. 이 작품의 작가는 이전에 내가 소개했던 '아빠 말 좀 들어라!'와 동일한 작가로서, 애니메이션과 원작 라노벨이 담고 있는 '따뜻함'이라는 것이 어느 것을 뜻 하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제과점 '스트레이 캣츠'(Stray Cats)를 3대째 운영하고 있는 츠즈키 가문은 현재, 주인공인 츠즈키 다쿠미의 누나인 츠즈키 오토메가 가게의 점장이자 오너로, 다쿠미는 그런 누나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다쿠미의 소꿉친구인 세리자와 후미노가 이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사람을 돕는 것을 취미 생활로 하는 오토메는 어느 날, 고양이 흉내를 잘 내는 수수께끼의 소녀인 키리야 노조미를 주워오게 되는데...
뭐, 길잃은 고양이 오버런의 원작 라노벨은 일부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었다. 쓸데없이 노는 이야기를 그리며, 계속해서 의미없이 연재를 계속하고 있다는 이유로 말이다. 그러한 독자들의 불만을 작가가 의식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작가는 내용 전개에 있어 새로운 캐릭터와 주인공들 사이의 사랑관계를 빠른 템포로 진행시키면서… 그간 지루했던 내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라노벨 이야기를 하자면 그렇다. 길 잃은 고양이 오버런 애니메이션은 부분적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었고, 악평을 받기도 했었다. 처음은 원작과 같은 수순을 밟으며 빠른 템포로 진행되어 상당한 재미와 따뜻함을 주었다. 그러나 중간부분부터 조금 그 완성도가 떨어지는 면을 적잖게 노출했었다. 그러다가 다시 '괜찮네'라는 호평을 받을 정도의 화를 보여주면서, 무난히 애니메이션이 종료가 되었었다.
그래서 전체적인 작품의 완성도를 따지자면… 어느 정도 평균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무난히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서는 더 없이 좋은 애니메이션이다. 뭐, 비슷한 시기에 방영되었던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가 개그 요소가 너무 강했던 탓에 적은 개그는 개그로 통하지 않았지만, 충분히 웃으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다.
ⓒ길잃은 고양이 오버런!
특히 이 작품의 여히로인들은 하나같이 전부 독특한 개성과 모에속성을 가지고 있어 애니메이션에 더 많은 감흥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후미노의 "두 번 죽어!!"라는 말은 당시에 인기대사였다. 크크크. 그 이외에도 노조미의 "냥", 치세의 "손!"이라는 대사가 있는데, 이 대사들도 후미노의 "두 번 죽어!!"라는 말과 동일하게 일상적인 대사였다. 지금 그냥 이렇게 글을 읽으면 '무슨 재미?'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적절한 개그를 통한 재미와 감동,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애니메이션― 라이트 노벨을 찾는 다면, 나는 이 작품 길잃은 고양이 오버런을 권하고 싶다. 총 평점 5점 만 점에서 약 3.6점 정도의 점수를 주는 것은 다소 불안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즐기면서 보기에는 무난한 작품이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평가이기 떄문에 다른 사람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주길 바란다.
그럼, 이것으로 길잃은 고양이 오버런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을 마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오프닝 영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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