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코이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
- 문화/아니메 관련
- 2012. 10. 26. 07:30
냥코이(냥사랑)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
ⓒ애니메이션 냥코이
이 애니메이션 냥코이는 만화(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작품은 전체적으로 제법 완성도가 높았다고 생각하는 애니메이션인데, 다소 아쉬운 것은 현재 원본이 연재되지 않아… 애니메이션이 종료될 때 나왔던 2기 방영예고는 무기한 연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작가가 몸이 안 좋아 휴양을 위해 연재를 쉰다고 하였고, 다시 복귀를 하여 몇 화가 연재되었으나… 다시 소식이 끊겨버렸다.
그래서 여전히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 지는 미궁에 빠져 있는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마 나를 비롯하여 애니메이션과 코믹스 모두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은 '아, 언제 나오나…?'라고 생각하며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아니, 이미 너무 오래되어 다른 재미있는 작품에 밀려나 버렸을 지도 모른다. 그저 나처럼 이렇게 기억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을지도…. 크크크.
그럼, 작품 외적인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고… 간략히 이 애니메이션 냥코이에 관하여 소개하도록 하겠다. 위키백과에 아주 친절히 간략히 요약되어 있는데, 그 부분을 잠시 옮겨서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고등학생 코우사카 준페이는 하굣길에 길에 널린 빈 깡통을 무심코 차버린다. 그런데 그 깡통은 운 나쁘게도 인근 사찰에서 보관 중인 '고양이 지장보살'에게 맞고, 그로 인해 '고양이 지장보살'의 목이 부러지고야 말았다. 그 날 밤, 자신의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인 냠사스의 말이 들리는 것에 당황해 '고양이 지장보살'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어 다시 그 사찰을 찾게 되고, '고양이 지장보살'을 관리 중인 사찰에 사는 고양이인 타마로부터 '고양이 지장보살'의 노여움을 사게 되면 그 자는 고양이가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리고 그 저주를 풀려면 100마리의 고양이에게 선행을 베풀지 않으면 안 된다는데...
ⓒ애니메이션 냥코이
이 애니메이션 냥코이는 코믹과 남주인공 준페이와 여주인공 미즈노, 스미요시 세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매번 고양이 사건이 얽혀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개그요소와 보는 사람을 설레게 하는 사랑 이야기는 정말 이 작품의 매력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여주인공 이외에도… 남주인공을 좋아하는 여히로인은 더 있지만, 중요한 것은 위 세 사람이기 때문에 생략하도록 하겠다.)
또한, 이 같은 애니메이션은 작화가 상당히 중요하다. 이 애니메이션 냥코이는 원작 코믹스의 작화가 워낙 좋았던 터라 애니메이션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았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도 작화를 아주 잘 살려주었다고 생각한다. 일부 팬들은 "미즈노는 더 귀엽게 나왔어야 했다!"는 말을 하기도 했었지만…. 뭐, 그래도 나는 "미즈노 귀여워!!"라며 아주 만족스럽게 보았었다.
처음 애니메이션에 방영되고 종영이 되었을 때, 이른 시일 내에 2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지만… 앞서 이야기했듯이 작가에게 불상사가 되어 뒷 이야기를 만나보지 못하는 것을 빼고는 아주 좋은 나무랄 데가 없는 작품이다. 나는 이 냥코이에는 평점 5점 만 점에서 약 3.8점 정도의 점수를 주고 싶다.
내가 3.8점을 주게 된 이유는, 작화도 좋았고… 상당히 원작을 준수하여 작품이 잘 만들어졌으나… 보는 내내 여러 부분적인 장면을 조금 더 확실히 보여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당히 원작을 준수하여 작품을 만들었다고 하였지만,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었다. 이건 그냥 세세한 것을 신경 쓰지 않고, 그저 즐기면서 보기에는 딱 알맞은 작품이라 생각한다.
그럼, 이것으로 애니메이션 냥코이 간략 총평을 마치도록 하겠다. 조금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샌 것 같은 기분도 없잖아 있지만, 분명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임은 틀림없다.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은 보기를 바란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 혹시 코믹스에 관하여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댓글로 그 정보를 공유해주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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