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 아포크리파 22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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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페이트 아포크리파 22화, 재회와 이별


 애니메이션 <페이트 아포크리파> 시리즈도 점점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페이트 제로>와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시리즈에서도 마지막이 다가오면 서번트가 하나둘 탈락하기 시작했는데, 오늘 <페이트 아포크리파 22화>에서도 상당히 많은 서번트가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역시 흑의 세이버(지크)와 겨룬 적의 랜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지크와 대결하기 전에 한 가지 약속을 해두었는데, 그 약속을 지키는 동시에 지크와 대결에서 '서번트로서 역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치 아스칸달을 떠올리게 했죠.


 그가 정의한 영령의 존재와 의미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영령은 과거이고, 지크를 포함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자는 미래. 그 미래를 지키기 위한 존재가 바로 영령이라는 말. 역시 랜서는 이 이상한 성배전쟁에서도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며 영령으로서 명을 다 했습니다.



 뭐, 랜서의 모습을 돋보여주는 데에는 지크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는 두 번째 영주까지 사용하며 랜서의 일격에 버티고자 했고, 약간의 시간을 가진 덕분에 아스톨포가 라이더에게 받은 방패로 지크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다른 쪽에서도 라이더의 싸움이 끝나 작별을 고하고 있었죠.


 이제 남은 건 어쌔신과 캐스터, 그리고 코토미네 시로. 앞으로 룰러와 지크 두 사람이 맞서게 될 시련은 또 어떤 아픔을 가져다 줄까요? 원작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뒤의 내용은 모르지만, 아마 룰러와 지크 두 사람의 합심이 코토미네 시로를 이겨내는 비장의 수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애니메이션 <페이트 아포크리파 22화> 후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애니메이션을 보니 라이트 노벨 혹은 만화로 발매되는 <페이트 아포크리파> 시리즈도 보고 싶은데, 경제적인 부분에서 여력이 미치지 못해 아쉽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더욱 열심히 해보도록 하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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