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극의 소마 3기 9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17. 11. 29. 09:01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식극의 소마 3기 9화, 잇시키 룰
오늘도 재미있게 본 애니메이션 <식극의 소마 3기 9화>는 지난 8화에서 이어진 에이잔과 유키히라 소마의 식극 결과 발표로 시작했습니다. 에이잔을 도발하여 식극의 정면에 나서도록 한 유키히라는 가볍게 에이잔을 누르고 승리했는데요, 유키히라가 만든 결과는 아주 의미가 컸습니다.
왜냐하면, 에이잔이 보여준 '꾸며진 식극'에 저항할 마음을 잃었던 학생들의 의욕을 되살리는 동시에, 잇시키가 몰래 준비하던 '잇시키 룰'이 공식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죠. 잇시키 룰은 잇시키가 만든 특별한 규칙으로, 아자미 정권에 반대하는 연구회에 기회를 부여한 규칙입니다.
공정한 심판을 통해서 식극으로 연구회 존속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 잇시키 룰. 겉으로 보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센트럴에서도 나름 에이스를 준비하여 연구회를 박살내려고 했기에 사실 룰이 있어도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1학년 중에서도 무척 강한 인물이 몇 명이나 있죠.
그중 한 명이 오늘 <식극의 소마 3기 9화> 마지막에 등장한 쿠로키바 료입니다. 나키리 아리스는 최첨단 요리 연구회 주장이 되어 있었는데, 그냥 넘기려고 했던 요리 연구회를 센트럴의 이상한 선배가 도발한 탓에 쿠로키바 료가 응하면서 식극이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될지!?
<식극의 소마 3기 9화>에서는 쿠로키바 료의 모습으로 마무리되었지만, 그 이외에도 몇 가지 볼 만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십걸의 멤버 중 한 명인 네네가 요리하는 모습을 통해 본 '인형의 손을 떼어 오븐을 집는' 모습을 비롯해, 유키히라의 승리 이후 파티를 여는 쿄쿠세이 기숙사의 모습도!
특히 쿄쿠세이 기숙사 파티에서 알몸 앞치마가 된 잇시키를 보는 히사코와 에리나의 모습이 대박이었죠. 역시 알몸 에이프런을 처음 보는 사람은 저런 반응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물며 남성!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알몸 에이프런은 히사코와 에리나 같은 미소녀의 모습이니까요. (웃음)
뭐, 오늘 애니메이션 <식극의 소마 3기 9화>의 이야기는 이런 이야기입니다. 다음 10화에서는 쿠로키바 료의 대단한 활약과 함께 아마 아자미가 쿄쿠세이 기숙사를 찾아오는 편이 아닌가 싶은데, 자세한 이야기는 만화 후기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맛있는 게 먹고 싶군요.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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