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니세코이 13권, 하루의 귀여움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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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감상 후기] 니세코이 13권, 하루와 코사키와 라쿠의 데이트


 주말 일요일 아침에 피아노 연습을 하고 나서 잠시 쉬는 시간동안 읽은 만화책 <니세코이 13권>은 짧은 휴식 시간을 정말 재미있게 해주었다. 역시 사람은 쉴 때 잠시 무엇을 깨끗하게 잊어버리고, 단순히 재미있게 웃을 수 있는 일을 해야 진짜 쉴 수 있는 것 같다. 아하하.


 이번 <니세코이 13권>의 에피소드 시작은 지난 12권 말미에 하루(오노데라의 여동생)가 라쿠의 사정을 듣게 되는 시점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라쿠에게 한 자신의 행동에 후회를 하다가 길을 잃어버린 사이 라쿠와 함께 축제를 구경하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니세코이 13권, ⓒ미우


 라쿠와 함께 다니면서 하루가 보여주는 여러 귀여운 모습은 책을 읽는 내내 'カワイイ!'이라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특히 하루가 불꽃놀이를 라쿠와 함께 보고 있을 때 "…先輩、私が探している王子様が先輩ですか?(선배, 내가 찾는 왕자님이, 선배예요?)"이라는 질문은 완전 두근두근!


 뭐, 라쿠는 에둘러서 "에이, 나일 리가 없잖아…!"이라는 대답으로 얼버무렸지만, 라쿠가 한 행동의 의미를 아는 하루는 완전히 얼굴이 붉어진다. 정말 이때 볼 수 있었던 하루의 모습은 정말 귀여웠는데, 여러 장면 중 한 장면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니세코이 13권, ⓒ미우


 그리고 이어진 에피소드는 하루가 자신의 언니 오노데라 코사키와 라쿠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수족관에 가는 이야기였는데, 막상 여기서 자신의 의도와 달리 하루와 라쿠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이 길어진다. 여기서 볼 수 있는 하루의 '다음엔 꼭 포기하고 말거야'이라는 부분이 매력 포인트!


 이렇게 오노데라 자매의 이야기가 끝이 난 다음의 이야기는 츠구미가 또 한 번 클로드의 이상한 약을 가지고 왔다가 벌어지는 해프닝이었다. 마치 <투 러브 다크니스>의 라쿠처럼 이상한 발명품으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츠구미의 모습은 웃음이 저절로 나오면서도, 귀여움에 '꺄악!' 하는 비명을 지르게 했다.


니세코이 13권, ⓒ미우


 <니세코이 13권>의 네 번째 이야기는 마리카의 기동대원 한 명이 연애 감정을 가지고 펼치는 작은 개그 코드 이야기였고, 다섯 번째 이야기는 루리와 그녀의 할아버지 이야기였고, 여섯 번째 이야기는 도시락으로 펼쳐지는 마리카와 치토게의 경쟁 이야기였다.


 하나하나 다 언급하고 싶지만, 그냥 다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고 말하면 될 것 같다. 특히 마지막 도시락 이야기에서 치토게가 보여주는 귀여운 표정은 <니세코이 13권> 마지막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부분이니 꼭 보기를! 이 에피소드도 정말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싶다! 얼른!


 그럼, 여기서 만화책 <니세코이 13권> 감상 후기를 마친다. 내일은 다시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가 블로그에 발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드디어 <앱솔루트 듀오> 시리즈의 메인에 등장한 타치바나가 어떤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지,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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