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메가 벤다 10권 후기, 와일드 헌터와 예거즈
- 문화/만화책 후기
- 2015. 6. 24.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아카메가 벤다 10권, 웨이브와 란의 투쟁
마치 현실의 쓰레기 같은 정치를 보는 듯한 제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만화책 <아카메가 벤다> 시리즈는 그런 쓰레기에 단죄를 가하는 모습을 '시원하다~' 하면서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아마 <아카메가 벤다> 만화책 시리즈를 꾸준히 보는 사람은 다 비슷한 기분이지 않을까?
이번 <아카메가 벤다 10권>에서도 정말 '쓰레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아니, 오히려 '쓰레기' 단어 자체가 오히려 불쌍할 정도로 빌어먹을 놈들의 움직임이 있었다. 그건 바로 대신의 아들 수라가 끌고 온 와일드 헌터의 멤버들이었는데, 모두 하나 같이 최저의 인간들이었다.
아카메가 벤다 10권, ⓒ미우
와일드 헌터는 대신의 아들 수라의 권력을 내세워 엉망으로 만들고 있었는데, 그중에서는 예거즈 멤버였던 브루스의 모녀가 희생 당하는 일이 있었다. 당연히 이 일을 본 웨이브는 머리에서 분노가 끓어 오르고 있었는데, 수라가 쿠로메에게 대하는 태도에 격분해 강렬한 펀치 한 방을 날린다.
수라와 웨이브의 대결은 예거즈와 와일드 헌터의 대립으로 이어진다. 원래부터 란은 와일드 헌터에 있던 어떤 쓰레기 한 명을 처리하려고 했었는데, 란의 사정을 들은 웨이브와 쿠로메는 란과 함께 와일드 헌터를 치기로 한다. 그게 바로 이번 <아카메가 벤다 10권>의 주요 내용이었다.
아카메가 벤다 10권, ⓒ미우
그리고 이번 <아카메가 벤다 10권>에서 놓칠 수 없는 이야기 중 하나는 바로 타츠미와 마인의 '우리 사귀기로 했습니다!' 선언! 이 선언을 두고 당시 많은 사람이 '마인, 에스데스한테 사망 플래그 떴다!' 같은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이야기를 지켜보도록 하자.
뭐, 오늘 만화 <아카메가 벤다 10권> 감상 후기는 이 정도면 될 것 같다. 우리 현실에도 나이트 레이드 같은 단체가 있고, 예거즈 내에서 란과 웨이브처럼 정의를 위해 과감히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정말 세상은 오늘도 하루가 다르게 썩어가는 것 같다. 에휴.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