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12. 15.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6.5권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되기 전에 이미 일본어로 쓰인 원서를 구매해서 읽은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6.5권》이지만, 그래도 이 작품의 팬이라면… 당연히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된 책도 구매해서 읽어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번에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6.5권》을 구매했고, 다시 한 번 더 읽으면서 일본어로 조금 어눌하게 넘어간 부분을 좀 더 즐겁게 읽어볼 수 있었다. 이번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6.5권》은 딱 '0.5권'이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외전에 해당한다. 6권 이후에 바로 발매가 되었다면, 7권이라고 이름을 붙여도 상관없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꽤 늦은 시간에 발매되었고, 드라마C..
문화/작품 기대평 미우 2014. 11. 30. 08:00
[라이트 노벨 신간 정보] 12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 관심이 가는 작품은? 이제 2014년 11월도 오늘로 마지막이다. 내일이면 달이 바뀌어 2014년의 마지막 달인 2014년 12월이 시작한다. 2014년 12월에는 두 가지의 큰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하나는 모두에게 익숙한 12월 25일에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이라는 이벤트이고, 또 다른 하나는 12월 31일에 맞이하게 될 한 해가 끝나는 날의 이벤트이다. 그러나 두 개의 이벤트는 모두 나와 상관이 없는 이벤트이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혼자서 초쿄 케이크나 사서 먹을까 싶기도 하지만,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으니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그리고 12월 31일에 맞이하게 될 한 해가 끝나는 날은 더 의미가 없다. 2015년이라는 글자로 바뀌더라도..
일상/일상 이야기 미우 2014. 11. 11. 08:00
문득 다시 생각해보면 실 없이 웃기는 친구와의 대화 메시지 어느 날, 한가해서 메신저 어플의 대화목록을 올려보다 보면 어느 장면에서 문득 그냥 바보처럼 웃게 될 때가 있다. 어제 블로그에 작성해서 올린 《느닷없는 엄마의 카톡에 '빵' 터진 사연》이라는 글도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작성하게 된 글인데, 오늘도 그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나 하려고 한다. 자주 블로그를 방문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나는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을 읽는 것을 무엇보다 좋아하는 오타쿠다. 뭐, 사람들 사이에서는 《화성인 바이러스》 이후 오타쿠에 대한 이미지가 조금 좋지 않게 나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나 같은 경우는 조금 더 유별나게 이런 문화를 좋아한다고 말해야 할까?..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11. 4.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하이스쿨 DxD 18권, 잇세와 이리나의 약속 올해 7월에 읽고, 약 넉 달 만에 읽게 된 《하이스쿨 DxD 18권》이다. 겨우 4달인데, 책을 읽는 시점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읽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동안 많은 신작 라이트 노벨과 인기 라이트 노벨이 연이어 발매되면서 《하이스쿨 DxD》는 어느 순간이 머릿속에서 완전히 지워져 있었다.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를 읽으면서 종종 떠올리기는 했지만, 역시 작품 자체는 오랜만이니까. 하지만 역시 《하이스쿨 DxD》라고 말해야 할까? 처음 읽는 부분부터 끝까지 정말 재미있게 이번 《하이스쿨 DxD 18권》을 읽을 수 있었다. 처음 시작하는 것부터 웃음이 '빵' 터졌다. 잇세가 리아스와 함께 '찌찌 드래곤' 특별편을 시청하는 모습에서..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3. 12. 25. 08:00
2차원에서 혼자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오타쿠를 위해 추천하는 애니메이션 BEST 3 벌써 내일이면 크리스마스이다. 착하게 살면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준다는 말을 믿었지만, 착하게 살아도 산타 할아버지는 절대 선물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 것이 언제일까. 어떤 해부터 산타 할아버지라는 건 한 개의 동화에 지나지 않았던 것을 깨달았을 때, 순수함을 잃어버렸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하지만 애니메이션을 통해 다른 꿈을 꾸는 나는 지금도 순수하다…고 말할 수는 없는 걸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삶을 살다보니 벌써 2013년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되었다. 해외에서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이 크리스마스의 기본 룰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리얼충의, 리얼충에 의한, 리얼충을 위한 하나의 이벤트로 자리 잡은지 상당히 오래되었..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12. 25. 08:00
크리스마스에 추천하고 싶은 애니메이션 BEST 3 오늘은 많은 사람이 그렇게 기다리던 크리스마스다. 연인들에게는 서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위해 기다렸을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위해 기다렸을 것이고, 아이들에게는 겨울방학의 시작을 알리기 때문에 기다렸을 것으로 생각한다. 저마다 다른 이유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간. 그것이 바로 크리스마스가 아닐까. 아마 나처럼 혼자서 집에서 컴퓨터 말고는 할 것이 없는 사람은 게임 내 이벤트 참여나 혹은 오랜만에 애니메이션 재탕을 하며 시간을 보낼 것으로 생각한다. 나처럼 소위 '오타쿠'로 불리는 사람들에게는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특별히 할 것이 없다. 추운 날, 밖에서 돌아다니며 시간을 축내는 것보다 집안에서 그동안 밀렸던 애니메이션이나 혹은 ..
일상/일상 이야기 미우 2011. 12. 25. 16:11
크리스마스, 나에겐 맛있는 케이크를 먹는 날 드디어 올해의 끝을 알리는 최종의 이벤트에 해당하는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어디를 가족 혹은 연인끼리 놀려가거나 시간을 즐기는데에 이용을 합니다. 사실, 크리스마스는 예수의 생일(?)을 축하하는 기념일이라는 것이 공식적인 이유입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요. 유럽에서는 이 크리스마스를 우리의 명절 설날과 같이 생각하여 항상 가족들끼리 보낸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연인끼리 보내거나 혹은 가족끼리 보내는게 일상이고, 이러한 크리스마스를 단순한 빨간날로 취급하는 사람들은 그저 따뜻한 집안에서 컴퓨터를 하거나 TV를 시청하거나 책을 보는 날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