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12. 6. 08:43
지난 11월에 발매된 신작 라이트 노벨 을 오늘 드디어 읽을 수 있었다. 이번 5권에서 그려진 에피소드는 너무나도 무겁고 잔혹했다. 원래 이 작품은 분위기가 절대 밝을 수 없는 에피소드가 연이어 그려지는 작품이지만, 오늘 5권은 다른 어떤 때보다 더 잔혹한 느낌이었다. 이야기 시작은 레나와 신 일행이 연합왕국에 협력해 왕국을 집어삼키려고 하는 레기온을 퇴치하기 위해 움직이는 장면이다. 하지만 그 장면이 비쳐지기 전에 먼저 연합왕국의 ‘비카’로 불리는 왕위 계승권을 박탈당한 인물과 한 인물의 대사가 그려지며 살짝 호기심을 품게 했다. 왜냐하면, 거기서 등장한 단어는 ‘인간의 모습을 한 괴물’이라는 단어였기 때문이다. 레기온이 인간의 뇌를 이용해서 상당히 전략적인 기량을 높이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0. 6.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86 에이티식스 2권, 사선을 넘어 도착한 새로운 최전선 지난 마지막 장면은 신을 포함한 86 에이티식스 부대와 그 부대를 지휘한 핸들러 원으로 불린 레나가 재회하는 장면이었다. 나는 에서 두 사람이 만난 이후의 장면이 그려질 것 같았는데, 막상 은 두 사람이 헤어진 이후의 이야기였다. 첫 번째 장면은 신이 연방에서 다시 저거노트 기체를 타고 레기온을 상대하는 장면이다. 신을 포함한 과거 86 에이티식스 출신 부대원들은 연방 병사들 사이에서 ‘괴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아군을 돕지 않고, 적을 쓰러뜨리는 데에 집중했기 때문이다. 신 일행은 가공할 만한 전투 능력으로 살아남기 어려운 곳에서 살아남았다. 공화국에서 ‘특별정찰’이라는 이름의 임무로 레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