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8. 21.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사이코메 4권, 에이리네 집에서 벌어진 일 이전에 볼 수 없던 소재와 배경… 살인귀와 살인귀 갱생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라이트 노벨 《사이코메》 시리즈도 벌써 4권에 이르렀다. 이쯤 되면, 거의 형식적으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사건 패턴으로 조금 질리기 시작하는 시점인데… 《사이코메 4권》에서도 사건의 무대는 바뀌었지만 큰 맥락에서 보았을 때 일어나고 해결되는 사건의 패턴은 달라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그래도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게 이 라이트 노벨 《사이코메》 시리즈가 가진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뭐, 어느 정도 거의 비슷한 일이 전개되는 반복에서는 신선도가 조금 떨어지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조금씩 바뀌는 인물들의 감정과 함께 계속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이..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8. 20.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9권 정말 얼마 만에 읽는 것인지 잘 기억조차 나지 않는 라이트 노벨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9권》을 이번 2014년 8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읽을 수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이자요이, 아스카, 요우, 흑토끼 등의 이름에서 그리움까지 느껴지기도 했었다. 뭐, 이렇게 말하면 누군가는 '도대체 얼마나 책에 몰입하고 있는 거야!?'라며 딴죽을 걸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100% 진심으로 그들의 이름으로 시작한 이야기는 그리움이 강했다. 오랜만에 보는 내가 《문제아》 작품 중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 아스카부터 이야기도 재밌었으니까. 이번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9권》은 아쉽게도 본편의 내용이 이어지는 것..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8. 18.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9권, 의문의 소녀와 의문의 계획 매번 재미있게 읽는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라이트 노벨 시리즈이지만, 종종 '끙, 머리가 아파!'라는 리액션을 할 수밖에 없게 하는 것도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라이트 노벨 시리즈다. 꽤 진지한 이야기를 가지고 작품을 그려가고 있는 작품이라 사건의 개요를 설명하고, 그 속에 있는 또 하나의 실마리를 이야기하는 부분을 읽을 때에는 꽤 고전해야만 했다. 뭐, 그래도 이런 식의 작품이 좀 더 읽는 맛이 있다고 해야 할까? 그냥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내가 아가씨 학교에 서민샘플로 납치당한 사건》이나 작품의 주인공이 만드는 사랑 이야기를 '우오옷!' 하며 읽을 수 있는 《널 오타쿠로 만들어줄 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
문화/작품 기대평 미우 2014. 8. 10. 08:00
[라이트 노벨 신간 정보] 2014년 8월에는 어떤 새로운 라이트 노벨이 발매되나? 《그래서 나는 H를 할 수 없다 7권》을 이후로 국내에서 발매되는 작품 중 아직 손에 넣은 8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 없다. 그래서 며칠동안 그동안 읽지 않고 있던 일본어 원서 라이트 노벨 《아빠 말 좀 들어라!》 시리즈를 읽고 감상 후기를 썼었는데, 지금쯤이면 인터넷 서점에서 미리 카트에 넣을 수 있는 시기인데… 유독 8월은 라이트 노벨 발매가 조금 느린 것 같다. 8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 발매될 때까지 마땅히 쓸 글이 없어, 오늘도 소재를 고민하다 '아, 이번에는 아직 8월 신작 라이트 노벨에 대한 이야기를 적지 않았구나!'는 것을 문득 알게 되었다. 매번 네이버 이웃 블로거 녹차빙수 님의 블로그에서 신작 라이트 노벨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8. 4.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그래서 나는 H를 할 수 없다 7권, 사신과 팬티 요즘 읽는 대중적인 라이트 노벨 중에서는 남주인공이 '변태'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 원래 보통 라이트 노벨이 여주인공과 우연이 부딪히며 그녀의 팬티를 보며 시작하는 그런 이야기가 자주 있었지만, 최근에는 확실히 압도적으로 '변태다.' '변태군.'이라는 리액션이 나오는 설정을 한 남주인공이 많이 늘었다. '줘도 못 먹는다.'라는 말이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 팬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것도 여기에 있다. '변태'이지만, 언제나 그것을 할 수 있는 상황에 종종 놓이지만… 결국 최종적으로는 해프닝으로 끝나는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남주인공을 가리켜 하는 말이다. 이번 8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 제일 먼저 읽은 《그래서 나는 H를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