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10. 17. 09:09
오는 10월을 맞아서 발매된 라이트 노벨 은 무려 마지막 싸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그려진 에피소드가 그려져 있었다. 정말 한 장면, 한 장면 책을 읽을 때마다 “오오오오오오오!”라며 흥분과 감탄을 멈출 수 없는 그런 시간이었다. 라이트 노벨 을 다 읽는 데에는 약 2시간 정도가 걸렸는데, 그 2시간이라는 시간이 조금도 질리거나 피곤하지 않을 정도로 농후하게 라이트 노벨 을 즐기는 데에 소비했다. 역시 이 작품은 놓칠 수 없는 작품이었다! 라이트 노벨 의 시작은 빙설 동굴을 공략하고 나온 하지메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프리드와 신의 사도 집단을 마주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프리드는 자신이 모시는 마왕이 하지메를 마왕성으로 초대를 했다며 그에게 함께 갈 것을 요구했다. 당연히 이 초대가 초대장을 건네면서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5. 30.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컴플리트 노비스 3권, 쓰러뜨러야 할 적은 누구인가 오랜만에 시리즈를 신작으로 만나게 되었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VR MMORPG 게임을 소재로 하는 이 작품은 에서 가상 세계로 납치되어버린 어떤 요소가 한 명에게 일어났고, 갇혀버린 한 명을 구하기 위해 주인공이 발버둥 치는 이야기다. 평범한 데스 게임이 되어 주인공이 홀로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작품이라면 흥미가 덜 했겠지만, 시리즈는 그런 루트에서 조금 벗어났다. 레벨을 올리는 전형적인 게임에서 남자 주인공 하지메(이치노)는 레벨 1 상태에서 공략할 수 있는 퀘스트를 하고자 레벨 1을 지키고 있었다. 그가 레벨 1 상태에서 공략하는 퀘스트들은 '메모리 프래그먼트'라는 조각을 얻는 퀘스트인데, '메모리 프래그먼트'는 게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