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이야기 미우 2014. 9. 30. 08:00
1년하고 약 6개월 동안 열심히 키운 돼지를 잡았습니다. 돼지의 가격은 얼마!? 작년에 집에서 열심히 키웠던 돼지를 서울 모터쇼에 가기 위한 교통비 마련을 위해 잡았었는데, 올해도 열심히 키웠던 돼지가 이제 잡을 때가 되어서 잡았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돼지는 정말 우리 가정에서 누구나 한 마리쯤 키우고 있을 정도로 흔한 돼지인데, 혹시 시골 농장에서 키우고 있을 그런 돼지를 떠올리시는 분은 없겠지요? 제가 말하는 돼지는 '돈'을 먹고 사는 돼지입니다. 바로, 돼지 저금통이지요! 돼지 저금통을 집에 놓아두고, 매번 동전 잔돈이 생길 때마다 열심히 사료로 주면서 돼지의 몸무게를 늘려갔습니다. 동전 잔돈은 가지고 다니기도 불편하고, '나중에 써야지.' 하면서 여기저기 놓아두면 어느새 없어져 버리더라고요. 그래..
일상/일상 이야기 미우 2013. 6. 8. 08:00
피자를 시키고 받았던 할인쿠폰에 당황했었던 이유 얼마 전에 해피머니 상품권을 이용하여 피자를 시켜먹었다. 보통 피자를 시켜 먹으면 그 피자집에서 몇 개의 피자를 시켜먹으면 한 판의 피자와 바꿔주는 피자쿠폰과 여러 할인쿠폰을 함께 제공해준다. 이번에 내가 해피머니 상품권을 이용하여 시켜먹었던 피자집도 마찬가지였다. 뭐, 처음에 피자를 받았을 때는 '피자다! 빨리 먹어야지!'하는 생각으로 먹기에 바빠 쿠폰은 잠시 제쳐두고 먹는 데에 열중했었지만. 아우, 지금 다시 사진을 올리면서 피자를 보아도 정말 맛있는 피자다. 내가 문제를 발견한 건 피자는 맛있게 잘 먹고, 며칠 뒤에 '어떤 쿠폰이 왔나?'는 궁금증에 쿠폰을 확인할 때 였다. 바로 위 쿠폰들이 이번에 피자헛에서 피자를 시켜먹고 받았던 쿠폰들이다. 해피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