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3. 6.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울려라! 유포니엄 3권, 유포에 담긴 아스카의 마음 3월을 맞이 재개한 남루한 대학 생활은 여전히 건조한 일상의 반복이다. 오랜만에 교내 캠퍼스를 걸어도 그곳은 텅 빈 소리만 울리고, 군중의 무리를 지나치며 눈을 피하여 조용히 나는 걸을 뿐이다. 하지만 텅 빈 이 대학 생활에 유일한 활력을 주는 것은 역시 책 읽기밖에 없다. 오늘 읽은 책은 라이트 노벨 이다. 발매되고 꽤 시간이 흘렸지만, 이제서야 을 읽었다. 자극적인 요소를 사용하지 않고 청량한 요소로 이야기의 재미를 끌어올리는 게 이 작품의 매력이다. 애니메이션 2기도 성공적으로 종영되며 큰 감동을 안겼다. 은 애니메이션 2기의 마지막 내용에 해당한 전국 대회 이야기다.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는 관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6. 9. 19. 08:00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울려라! 유포니엄 극장판, 교토 애니메이션은 대단해! 곧 있으면 4분기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는 10월이 된다. 10월을 맞이해서 만나게 될 애니메이션 중 가장 기대하는 작품은 2기다. 지난 1기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났다. 교토 애니메이션의 작화 수준은 흠잡을 곳이 없었고, 작품의 스토리와 음악 또한 무척 좋았다! 특히 시리즈의 주인공 오마에 쿠미코와 코우사카 레이나 두 사람의 모습은 다른 어떤 작품을 압도적으로 따돌렸다. 정말 보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웃음이 지어지는 두 사람의 모습, 그리고 이야기 한 편 한 편의 지루함을 절대 생각할 수 없는 전개와 음악은 엄지 척의 작품이었다. 은 2기를 시작하기 전에 극장판을 개봉했다. 일본에서 개봉하고, 한국에도 적은 곳에 극장..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8. 29.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울려라! 유포니엄 1권,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소설로 읽다 지난 8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구매하기 위해서 인터넷 서점에서 목록을 쭉 살펴보다가 뜻밖의 작품을 발견하고 환호성을 지르며 구매했다. 그 작품은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와아!! 최고야!!!"이라는 감탄을 하면서 본 이었다. 설마 라이트 노벨로 읽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었다.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몇 리뷰어를 통해서 '원작은 라이트 노벨이고, 일본에 발매되어있다.'는 사실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하지만 주로 라이트 노벨을 발매하는 출판사의 8월 신작 라이트 노벨 발매 예정 목록에서 찾아볼 수 없어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길찾기 출판사에서 이 작품을 발매했다. 현재 국내 메가박스에서 애니메이션 극장판이 상영 중이고(아쉽게도 ..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5. 7. 2. 08:00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울려라! 유포니엄, "다음 곡이 시작하는 거에요." 이번 2015년 2분기 애니메이션 중에서 유독 눈을 사로잡은 애니메이션이 있었다. 그 애니메이션은 깔끔한 작화와 함께 더욱 깊이 이야기에 빠져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고, 애니메이션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음악은 한층 더 '와, 정말 멋진 작품이다! 최고야!'이라는 감탄을 하게 했다. 솔직히 나는 이 작품이 2015년 2분기 애니메이션 중 최고라고 말하고 싶고, 2015년 전체 애니메이션을 통틀어서도 베스트 3위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마 이번에 내가 말하는 이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동의!' 한다는 의사를 나타내지 않을까? (과 호각!) 이 정도로 내가 말하는 그 애니메이션은 쿄토..
문화/작품 기대평 미우 2015. 6. 23. 08:00
[애니메이션 번외 이야기] '울려라! 유포니엄' 피아노 미니 앨범 후기 애니메이션에 영향을 받아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고 벌써 7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일주일에 1시간, 한 달에 4번을 하는 수업을 통해 지금까지 연주할 수 있는 곡이 꽤 늘었다. 물론, 교재에 있는 조금 쉬운 곡에 한정되지만- 애니메이션 OST도 3곡 정도 연주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 내가 자신있게 칠 수 있는 애니메이션 OST는 에서 나왔던 사가의 피아노 'Memory of Mother'가 있고, 아직 조금 부족하지만 그나마 칠 수 있는 곡은 에서 지수가 노래한 '夜の歌'가 있고, 의 'Powder Snow'가 있다.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내가 치고 싶은 애니메이션 OST를 연주할 수 있게 되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었다. 지금은 아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