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8. 3. 25. 09:33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라멘 너무 좋아 코이즈미 씨 12화, 나고야 라멘을 위해 신칸센에서 내리다 일본 여행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먹는 음식 중 하나가 라멘이라고 한다. 일본 라멘의 종류에 따라 특색있는 맛을 느낄 수 있어 관광객 사이에서 큰 인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일본 라멘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일본 라멘은 하나 같이 모두 짜기 때문이다. 지난 일본 인턴 연수를 하는 동안에 먹은 일본 라멘도 대체로 모두 짰다. 물론, 살짝 짠맛을 제외하면 맛있는 라멘도 있었지만, 모두 일부러 가서 먹고 싶은 맛은 아니었다. 하지만 인턴 연수 마지막 날에 먹은 이치라라멘은 또 먹고 싶을 정도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역시 한국인 입맛에 가장 맞다고 말하는 이치란라멘의 국물과 면은 '최고!..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6. 14. 08:00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지루한 일상 속의 감춰진 재미를 찾아서 스즈미야 하루히는 내가 오타쿠계로 입성(?)하는데에 가장 큰 역할을 했던 애니메이션이자 라이트 노벨이다. 내가 라이트 노벨류의 책들을 읽기 시작한 것은 바로 이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 계기였었다. 그 당시에 친구가 "너랑 똑같은 생각하는 캐릭터가 주인공이다. 읽어봐라. 재밌다."라고 권해줘서 읽었었는데, 그저 문학책과 자기계발서만 읽던 나에게는 정말 신선한 재미였었다. 뭐, 그 당시라도 애초에 애니메이션을 즐겨 보고 있었던 터라 더욱 재미있게 읽었지 않나 싶다. 그렇다면 왠지 궁금해지지 않는가?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공감이 가서 그렇게 재미있게 읽었고, 라이트 노벨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했는지 말이다. 딱히 궁금하지 않을 수도 있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