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11. 8.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천공감옥의 마술화랑 5권, 오늘 여기서 막을 내리다 그동안 재미있게 읽은 라이트 노벨 시리즈가 오늘 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상당히 빠른 종료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이 라이트 노벨은 시작부터 결말이 거의 정해져 있다시피 한 작품이기 때문에 ‘진정한 탈옥’의 이야기를 빠르게 그려지는 게 당연했다. 하지만 작품이 이어지는 동안 메인 히로인의 자리는 누가 차지하게 될 것인지 의문을 남겼는데, 역시 라이트 노벨에서 불멸의 규칙 중 하나인 ‘주인공이 처음 반한 히로인이 메인 히로인이 된다.’는규칙을 벗어나지 않았다. 의 메인 히로인은 바로 비연의 기사 ‘키리카’가 차지했다. 을 읽을 때 제일 먼저 본 웨딩드레스를 입은 키리카의 모습은 너무나 예뻐서 말이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정말..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6. 8.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천공감옥의 마술화랑 4권, 화려한 탈옥과 배신, 그리고 약간의 어수선함과 약간의 야한 그림과 약간의 판타지가 섞여 묘한 그림을 만드는 라이트 노벨이 있다. 오늘 소개할 6월 신작 라이트 노벨 이 그렇다. 시리즈는 오로지 표지 일러스트만 보고 구매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작품을 즐겁게 읽고 있다. 의 시작은 천공 감옥이 있는 탑의 주민 스피카와 마왕의 위작으로 불리는 왼손을 가진 하이네 두 사람의 어두침침한 이야기였다. 스피카는 하이네에게 리온의 탈옥을 막기 위해서 5개 마도감옥을 지키는 신수를 건네주었다. 이때부터 리온의 고생이 눈에 훤히 보였다. 그런데 정작 리온 측은 이와 정반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떠들고 있었다. 리온은 작품 내에서 '대박!'이라는 감탄이 저절로 나오..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1. 11.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천공감옥의 마술화랑 3권, 마왕 부활을 노리는 인물 너무나 무료한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면서도 현실적인 걱정을 마주하고 있다. 오늘은 무료함을 잊는 동시에 즐겅무까지 느낄 수 있는, 하지만 현실적인 걱정은 전혀 해결되지 않는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 작품은 판타지와 모에와 능욕이 적절히 섞인 콜라보 작품이다. 1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된 은 이번에도 역시 표지의 주인공이 키리카다. 1권부터 계속 표지의 주인공이 키리카라는 사실은 꽤 많은 점을 시시하고 있다. 아마 라이트 노벨을 꾸준히 읽은 사람들은 '바뀌지 않는 표지의 주인공=메인 히로인'이라는 사실을 알 것이다. 부터 표지의 주인공이 계속 키리카라는 점은 그녀가 메인 히로인이 될 수 있다는 뜻인 것..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9. 2.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천공감옥의 마술화랑 2권, 탈옥왕의 정체는 왕녀!? 8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전부 읽고, 9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기다린 게 며칠이다. 그 사이에 대학교 2학기는 개강을 하여 '너에게 라이트 노벨을 읽을 시간을 빼앗아 버리겠다!'고 나를 괴롭히고, 나는 거기에 저항하여 '나는 언제라도 라이트 노벨을 읽을 것이다!'이라는 주장을 강하게 펼치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버스와 지하철, 중간 비는 시간을 이용하여 소설을 읽는 데에 모두 시간을 소비했다. 라이트 노벨을 읽는 일도 좋지만, 역시 우리의 현실을 다룬 소설을 읽는 것도 굉장히 좋았다. 본업 블로그에는 그 책을 소재로 긴 글을 작성했고, 오늘은 다른 글을 적고자 한다. 오늘 여기서 소개할 책은 으로, 지난 8월에 이어서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