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2. 2. 20:03
라이트 노벨 은 주인공 요기리와 토모치카의 시점이 아니라 ‘하나카와 다이몬’이라는 인물의 시점으로 시작한다. 이 인물은 매번 사건을 겪으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목숨을 붙이고 살아있는 명 하나는 질긴 인물이다. 그는 마신 사건이 있은 직후 요기리 일행에서 도망치려다 ‘여기에 있는 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 고민하다 어정쩡하게 숨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완전히 그의 존재를 무시하고 그냥 나아가기로 한 요기리 일행의 모습을 보면서 한숨을 쉬는 것도 잠시, 그가 도착한 마을에서 또 어떤 인물을 만나게 된다. 하나카와가 도착한 마을은 마치 이라는 작품이 떠오르는 마을이었다. 마을에서 ‘멧돼지’라고 부르는 마물을 사냥하는 인물의 레벨은 무려 5만. 더욱이 그 아버지는 7만. 지난 4권에서 설친 마신을 그냥 압도할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4. 27.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4권, 마계에서 벌어지는 배트로열 이세계에서 치트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활약하는 이야기는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많아 사람들이 믿고 거르는 작품이라고 말하는 수준이 되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아직 읽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 더러 있는데, 오늘 소개할 도 그렇다. 은 제목 그대로 즉사 치트를 가진 주인공이 이세계에서 활약하는 이야기다. 그런데 여기서 ‘활약한다.’는 말은 조금 옳지 않다. 왜냐하면, ‘활약한다’는 말의 의미에는 자신이 직접 의지를 가지고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걸 뜻하니까. 주인공 요기리는 직접 ‘하렘을 만들어가면서 이세계의 적을 배제하는’ 행위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다. 그냥 여기저기 이세계를 돌아..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12. 22. 08:15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3권, 마신과 현자가 나타나도 무적입니다만 늘 재미있게 읽는 라이트 노벨 시리즈의 주인공은 자신에게 살의를 조금만 품기만 해도 반사적으로 죽일 수 있는 최강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죽음'이라는 것은 단순히 생물학적 죽음이 아니라 존재 자체의 소멸이다. 와 에서 볼 수 있는 '직사의 마안'이 이용해 죽음을 보며 선을 긋거나 점을 찌르는 것과 달리, 아주 편리하게 원거리 형태이자 의 어떤 로리콘보다 훨씬 감도가 좋은 자동 반사에 가깝다. 또한, 그가 의지를 가지고 '죽어'라고 말하면 곧장 그 자리에서 소멸한다. 처음에는 이러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지 반신반의했지만, 는 평범히..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11. 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서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2권 후기, 검성이 되기 위한 시련의 탑 오늘은 무척 제목이 긴 라이트 노벨 을 읽었다. 제목에서 이미 주인공이 얼마나 사기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인지 쉽게 추측할 수 있는데, 다행히도 적은 아직 이 사실을 제대로 몰라 계속 주인공에게 덤벼들고 있다. 만약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자신을 향해 살의를 조금이라도 가지기만 해도 반사적으로 죽여버릴 수 있다는 능력을 적 세력이 안다면, 그에게 살의를 품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이건 에 나오는 모든 벡터를 조종할 수 있는 액셀러레이터와 비교도 안 되는 환상적인 능력이다. 하지만 그 힘의 범위가 워낙 방대해서 주인공 요기리는 일부 능력을 봉인한 상태인데, 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