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2. 2. 20:03
라이트 노벨 은 주인공 요기리와 토모치카의 시점이 아니라 ‘하나카와 다이몬’이라는 인물의 시점으로 시작한다. 이 인물은 매번 사건을 겪으면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목숨을 붙이고 살아있는 명 하나는 질긴 인물이다. 그는 마신 사건이 있은 직후 요기리 일행에서 도망치려다 ‘여기에 있는 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 고민하다 어정쩡하게 숨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완전히 그의 존재를 무시하고 그냥 나아가기로 한 요기리 일행의 모습을 보면서 한숨을 쉬는 것도 잠시, 그가 도착한 마을에서 또 어떤 인물을 만나게 된다. 하나카와가 도착한 마을은 마치 이라는 작품이 떠오르는 마을이었다. 마을에서 ‘멧돼지’라고 부르는 마물을 사냥하는 인물의 레벨은 무려 5만. 더욱이 그 아버지는 7만. 지난 4권에서 설친 마신을 그냥 압도할 ..
문화/작품 기대평 미우 2019. 1. 8. 19:55
서울문화사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오랫동안 ‘서울문화사’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해온 ‘서울문화사’가 지난달 12월 25일, 카페에 영상 공개와 함께 이름을 ‘서울미디어코믹스’라는 이름으로 바꾼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유저 사이에서 이름이 정착된 ‘서울문화사’에서 ‘서울미디어코믹스’라는 이름으로 상호를 바꾼 이유는 무엇일까? 카페에서 공개한 유튜브 영상을 보면 아무래도 요즘 주가가 올라가는 라이트 노벨, 만화 등의 시장에서 좀 더 존재를 드러내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그냥 책을 만드는 출판사가 아니라 미디어를 만드는 출판사로 방향을 확실히 정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고 생각한다. 새롭게 채용도 냈고 말이다. 아무튼, 서울문화사, 아니, 이제는 서울미디어코믹스가 된 출판사로부터 여전히 협찬을 받을 수 있을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