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6. 1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 3권, 융융과 메구밍은 귀여워 열심히 시험공부를 하지 않으면서(?) 몸은 지쳐가는 오늘 같은 날에 읽는 것만으로 힘이 나는 듯한 라이트 노벨 을 읽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당일 수요일(15일)은 한일 번역 시험을 치른 날인데, 시험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나왔지만 모르는 한자가 다소 있어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목요일(16일)에 칠 시험 과목의 공부를 하려고 했지만, 역시 책상에 쌓여 있는 라이트 노벨들을 보니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다. 때마침 오후 3시이기도 해서 2시간 정도 시간을 투자해서 책을 읽고, 글을 쓴 이후에 공부하면 될 것 같아서 결국은 책을 읽기로 했다. 그렇게 읽은 은 정말 여러 가지로 대단했다. "시험공부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4. 18.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 2권, 액셀 마을로 가자 대학 중간고사 시험을 불과 3일 앞두고 재미없는 일상의 반복 속에서 읽은 4월 신작 라이트 노벨 은 역시 재밌었다. 재미없는 일상이 날아가고, '아, 나도 저런 재미있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어!'이라는 닿지 않을 외침을 하늘을 향해 지를 것 같은 즐거움이었다. 앞서 소개한 과 이 헤로인의 모에와 인물 관계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 작품이라면, 은 융융의 귀여움과 함께 홍마족 마을과 아쿠아교의 개그로 즐거움을 맛볼 수 있었다. 의 시작은 폭렬 마법을 배운 탓에 바깥으로 나가지 못하고, 홍마족 마을 내에서도 마땅한 일을 하지 못해서 백수로 지내는 메구밍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메구밍은 동생 코멧코에게 '백수 언니'라고 불리는 것을 막..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3. 16.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권, 홍마족 마을로 출발! 현재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인 작품 시리즈는 라이트 노벨은 엄청나게 재미있다. 이번 3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된 을 읽으면서 '정말, 앞에서 읽은 작품은 다 쓰레기 같아!!!'이라는 극단적인 생각을 할 정도로 재밌었다. 최근 대학에 복학하여서 5년 만에 겪는 여러 일상에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을 읽으면서 실컷 웃었더니 그나마 기분이 조금 나아진 것 같다. 이 글을 쓰는 15일 아침도 아침에 나가기 전에 피아노 연습을 해야 하는데, 어젯밤 12시 30분까지 읽은 이 책의 후기를 쓰고 있다. 여기서 후기를 쓰는 일은 더 뒤로 미루게 되면, 을 읽으면서 느낀 몇 가지 감정이 사라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은 융융이 갑자기 끼어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