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8. 3.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월드 엔드 이코노미카 2권,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고 나서 4년 나는 내가 책 읽는 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라이트 노벨인 경우 읽는 속도가 제법 빠른 편이라고 생각한다. 라이트노벨 한 권을 읽기 시작하면 빠를 때는 1시간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 읽고, 느려도 2~3시간 안에 다 읽을 수 있다. 많은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한 속독이라고 할까? 하지만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은 라이트 노벨임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는 데에 무려 일주일이 걸리고 말았다. 물론, 그 일주일 동안 내내 한 권의 라이트 노벨만 읽은 건 아니다. 만약 그 정도로 시간이 걸리는 책이라면 라이트 노벨이 아니라 그야말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읽는 수준일 거다.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을 읽는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 8.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월드 엔드 이코노미카 1권, 주식을 소재로 한 라이트 노벨 작가 하세쿠라 이스나의 신작 을 드디어 읽게 되었다. 이 작품은 11월에 발매된 신작 라이트 노벨이지만, 책을 늦게 받았거나 책을 받은 시기가 대학 기말고사 기간 혹은 책이 너무 두꺼워서 다른 작품을 먼저 읽다가 오늘 1월 첫 주말이 되어서 읽을 수 있었다. 책이 너무 두꺼워서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로 나누어서 읽은 탓도 있지만, 의 이야기는 ‘주식’을 소재로 하여 정말 머리를 풀로 가동하며 읽어야 했다. 아마 주식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의 주인공 두 사람이 하는 투자에 큰 흥미를 갖지 않았을까? 여기서 이야기하기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나 또한 주식을 한동안 열심히 하면서 이익을 보다가 좀 더 큰 욕심을 부리다가 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