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2. 12.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걸리시 넘버 1권, 성우의 현실적인 업무 현장 이야기 나는 늘 내가 읽고 싶은 라이트 노벨을 직감에 의존해서 구매하는 편이지만, 종종 사람들의 추천이나 평판을 살펴보고 구매할 때도 있다. 왜냐하면, 라이트 노벨 블로그를 운영하는 한 사람으로서 역시 좀 더 다양한 작품을 만나고 싶기 때문이다. 이건 블로그를 변명으로 붙인 지극히 개인적인 욕심이다. 덕분에 나는 미처 만나지 못한 여러 작품을 만나기도 했는데,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 또한 그렇게 만났다. 처음에는 신작 라이트 노벨이라서 가볍게 읽고 싶은 호기심 정도밖에 없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드디어 정식 발매구나!’라며 반색하는 반응을 접한 이후 바로 읽기로 했다. 는 성우 일을 하는 주인공과 성우 매니저 일을 하는 주인공,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10. 5.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퀄리디아 코드 2권, 오늘도 세계를 구해볼까!? 지난 에 이어서 읽은 라이트 노벨 은 카나리아가 희생당한 이후 모두가 충격에 빠진 장면에서 시작했다. 카나리아와 파트너를 이루고, 카나리아를 지키기 위해서 모든 것을 걸었던 스자쿠 이치야는 카나리아의 상실을 눈앞에서 목격한 이후 완전히 넋이 나가 있었다 제대로 지휘 체계가 작동하지 않는 도쿄구를 위해서 유나미는 치바와 카나가와 대표들에게 도쿄구의 임시 관리를 맡기게 된다. 아끼던 동료를 잃어 슬픔에 빠진 것은 같았지만, 마이히메가 모두의 앞에서 웃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역시 의 중심은 마이히메다. (웃음) 마이히메와 카스미가 비탄에 빠진 도쿄구를 찾아가 그들의 활력을 넣어주는 모습은 제법 인상적이었다. 라이트..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10. 3.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퀄리디아 코드 1권, 화제의 애니메이션이 라이트 노벨로! 지난해 방영된 애니메이션 는 많은 사람의 기대와 달리 상당히 실망적인 결과를 내고 말았다. 물론,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 중에서는 재미있게 보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애니메이션에 대한 의견은 크게 호평을 받지 못했다. 당연히 라이트 노벨 시리즈도 마찬가지였다. '퀄리디아 코드'라는 이름이 붙어 발행된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도쿄, 카나가와, 치바 세 개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는 카나가와의 이야기가 가장 인기가 좋았다. 왜냐하면, 카나가와에는 애니메이션에서도 유일하게 큰 인기를 끈 마이히메 텐카와가 주인공이었기 때문이다. 나 또한 시리즈 중 치바 시리즈를 제외하고 다 읽어보았는데, 역시 마이히메의 이야기가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5. 18. 08:00
[라이트 노벨 축제] 여름을 맞아 다시 찾아온 제2회 라이트 노벨 축제 지난 주말 14일과 15일에 서울 학여울역에서는 서울 코믹 월드가 열렸었다. 비록 서울 코믹 월드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페이스북 타임라인과 '어떤 숨덕의 덕밍아웃' 그룹을 통해서 거의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서울 코믹 월드의 모습을 보면서 '덕후의 문화는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재 5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읽으면서 대학 일정과 개인적으로 해야 할 일을 보내면서 나는 또 다른 즐거운 소식 하나를 접했다. 바로, 다가온 6월에 지난해에 열렸던 라이트 노벨 축제가 다시 한 번 개최된다는 소식이다. 제2회 라이트 노벨 축제는 라이트 노벨 덕후로서 정말 기대되는 이벤트다. 6월 11일부터 6월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2. 20. 08:00
[라이트노벨 추천/후기]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3권 후기 지난 2권에 이어서 이번 3권도 상당히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3권'이다. 다만, 여전히 눈에 띄는 오타가 많았으며, 고쳐지지 않은 '~니?'라는 말투는 여전히 이 작품의 단점으로 남아있었다. 뭐, 그저 책을 읽는 입장에서 번역을 하신 분께 뭐라고 지적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겠지만, 한 명의 소비자로서 제발 그 말투를 고쳐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번역을 할 때 한 번 더 문맥을 생각해보고 우리말로 옮겼으면 좋겠다. 책을 읽는 동안 '이거 왜 이래?'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적잖았다. 또한, 내가 많은 라이트노벨을 지금껏 읽었지만, 이런 말투를 사용하여 번역한 라이트노벨은 처음이라 익숙해지려고 해도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2. 12. 7. 08:00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2권, 이것은 코메디입니다. 어제 소개했던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시리즈의 2권이다. 이번 2권에서도 1권과 마찬가지로 '정말 재미있다'는 감상이 절로 나왔었다. 이것은 빈말이 아니다. 정말 보면서 '이것은 대박 작품이다. 조금 더, 조금 더 빨리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었다. 내가 이 작품을 좋아하는 것은 어제 작성했던 1권 후기에서 말했듯이 쉽게 공감이 가기 때문이기도 하고, 작품의 이야기 진행이 상당히 좋아서 질리지 않고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2권'에서는 새로운 등장인물이 한 명 나타난다. 아니, 정확히는 두 명이다. 카와사키 자매들. 뭐, 존재감은 카와사키 사키 한 명만 이야기하여도 충분할 듯..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2. 12. 6. 08:00
시니컬한 남고생과 독설로 무장한 미소녀가 펼치는 문제투성이 청춘 러브코메디!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는 라이트 노벨 신작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는 누구라도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확신합니다. 아마 이전에 '나는 친구가 적다'라는 작품을 읽으신 분들은 아주 대만족을 하시며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내용이나 캐릭터의 특징이 꽤 비슷하거든요. 하하하. 보는 내내 정말 함박웃음을 터뜨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작품에 더 빠져들 수 있었던 것은 이야기를 읽으며 '이것은 내 이야기냐!'라고 소리칠 정도로 정말 공감이 쉽게 갔기 때문입니다. 제가 남주인공이나 여주인공처럼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삶을 살아오고 있거든요. 뭐, 그렇다고 하여 부활동을 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