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2. 7. 31. 07:30
내가 라이트 노벨을 즐겨 읽는 이유 우리나라에서 라이트 노벨이라는 문학은 이미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지만,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전에 나는 '라이트 노벨은 만화일까? 문학일까?'라는 글을 통해서 라이트 노벨에 관하여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그냥 단순히 이야기하자면, 라이트 노벨은 이름 그대로 가볍게 읽는 소설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에이, 그게 무슨 문학이냐?'이라고 말하며 라이트 노벨을 폄하할지도 모르겠다. 아마 그 사람들은 셰익스피어와 같은 문학작품을 예로 들면서 '이것이 바로 문학이라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있는 척하는 사람의 부류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류를 빼고는 대부분 라이트 노벨이라는 부류를 문학으로 인정하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나는 평소 인문학..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2. 6. 21. 08:03
널 오타쿠로 만들어줄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 1권 후기 아마 이번 6월 신간 라이트 노벨 중에서 가장 많은 이목을 받고 있었던 것은 바로 대원씨아이에서 내놓은 라이트 노벨인 이 '널 오타쿠로 만들어 줄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가 아닐까 싶다. 일단 다른 어떤 장르를 불문하고, 제목부터가 왠지 읽고 싶은 구미가 팍팍 당기게 만드는 제목이기 때문이다. 아마 이 책을 구매한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일까?'라는 호기심과 '재밌겠는데…'라는 기대감으로 구매를 하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뭐, 이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추측에 불과하므로 신빙성이나 정확성은 보장할 수 없다. 하지만 나도 그와 같은 이유로 구매를 했었고, 네이버 이웃 블로거분들의 상당수도 나와 비슷한 이유로 구매를 했..
문화/다양한 굿즈 미우 2011. 12. 12. 07:00
오타쿠들은 왜 피규어를 수집하는 것일까? 한국에서는 오타쿠로 불리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소유물이 3가지가 있다. 하나는 애니메이션을 대량으로 하드디스크에 소유를 하고 있다는 것이고, 하나는 라이트노벨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고, 하나는 바로 피규어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화성인 바이러스에 나왔던 십덕후처럼 많은 피규어를 소장하고 있는 것은 드문 케이스이지만, 애니메이션을 보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작게는 넨드로이드부터 시작해서 한 가지 정도의 피규어를 소유하고 있다. 나 필자도 어느 정도의 피규어를 소유하고 있는데, 본점 블로그에서도 자주 노출이 되었던 한 개의 피규어 사진을 공개하자면 아래와 같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피규어는 시가 약 4~7만원 정도의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는 상품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