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3. 1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아빠 말 좀 들어라! 17권, 소녀들의 감정과 고백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라이트 노벨 중에서 가장 따뜻한 마음으로 읽은 작품이 시리즈다. 처음 내가 이 시리즈를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따뜻한 가족과 거리가 먼 삶을 살았던 나는 이 작품에 여러모로 도움을 받았다. 한국어로 발매된 3권까지 읽다가 뒷이야기가 얼른 읽고 싶어서 일본어 원서를 사서 읽었고, 모르는 단어가 많아 더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지금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었다. 시리즈는 소설을 제외하면, 내가 가장 많이 울면서 읽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왜 이런 작품을 좋아하는 거예요? 그냥 말도 안 되는 막장 하렘이잖아요.'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확실히 시리..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2. 8. 26. 07:30
아빠 말 좀 들어라! 10권 간략 후기 이래저래 책 구매를 미루고 있다가 이번에 '내여귀 10권 한정판'과 함께 구매하여 드디어 읽게 된 아빠 말 좀 들어라! 10권입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정발되지 않았고요,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다시피 저는 '원서'로 읽었습니다. 제 일본어 실력은 이런 라이트 노벨이라면 막힘없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이거든요. 썩 높지는 않지만… 그저 그 정도의 레벨은 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렸었지만, 이 라이트 노벨 '아빠 말 좀 들어라!'는 정말 따뜻한 라이트 노벨입니다. 이번권에서도 그 따뜻함을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매번 읽을 때마다 '아, 이렇게 좋은 라이트 노벨을 읽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내가 일본어를 공부해서 이것을 원서 그대로 읽을 수 있어서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1. 12. 31. 10:38
따뜻함과 훈훈함이 있던 옛 비하인드 스토리 '이 아빠말은 외전이 없나?'라고 생각을 했더니, 딱 7권에서 외전이 나오는군요. 외전이라고 해도 뭔가 특별한 내용은 아닙니다. 지난 산고와 유리가 행방불명되고 그 이후 벌어진 스토리가 소라,미우 등 새로운 관점에서 쓰여진 화입니다. 이것참 신선하고 내용이 아주 좋더라고요.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이 아이들은 너무 착해! 나도 다음에 이런 딸들을 가져야지!'하는 것이었습니다. 킥킥. 그럼, 간략하게 하나하나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지요. 프롤로그는 이전 6권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따로 이야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아빠 말 좀 들어라 7권의 1장은 소라편이었습니다. '웃는 얼굴로-'라는…. 이 장에서는 유우타의 작은 아파트로 옮겨오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