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2. 28.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29세와 JK 1권, 업무명령으로 여고생과 사귀게 되다! 아주 우연히 만난 작품이 정말 내 취향에 맞는 작품일 때는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다.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 이 딱 그랬다. 을 알게 된 것은 애니메이션 커뮤니티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에요.’라는 추천 댓글을 본 게 최초의 계기다. 올해 29살이 된 나는 왠지 모르게 끌려 을 읽기로 했고, 실제로 읽은 은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다. 외모는 전혀 다르더라도 29살이 가진 로망, 아니, 꿈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것들을 주인공에게 투영하여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주인공이 너무나 부러웠다! 이라는 제목은 29살의 주인공 ‘야리바 에이지’와 히로인인 고등학교 1학년 ‘미나미사토 카렌’이라는 여고생(女子..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7. 4. 3.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변녀 4권, 오늘도 센코는 재치발랄한 하루를 보냅니다 대학에 다니다 보면 종종 후배와 여자 이야기를 할 때가 있다. 친구가 여자한테 차이는 바람에 며칠이나 같이 술을 마셔줘야만 했다거나 우리 학교에 귀여운 애들 진짜 많은 것 같다거나. 건전한 남자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이런 이야기는 한 번쯤 하지 않을까 싶지만, 나는 조금 예외에 해당하는 존재다. 왜냐하면, 나는 대학에서 술을 마시면서 누가 누구에게 고백하거나 사귀는 일에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대학이나 여러 행사장에서 진짜 귀엽거나 예쁜 사람을 보면 '오, 대박이다!' 같은 반응을 할 때도 있지만, 굳이 직접 주변을 둘러보면서 그런 말은 하지 않는다. 어차피 인연이 없는 남이니까. 내가 관심 있는 것은 오로지 재미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