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6. 19.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어서 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4권, 여객선에서 펼쳐지는 특별 시험 어떤 이야기를 읽는 데에 있어서 독자의 집중력을 가장 높일 수 있는 소재는 등장인물의 심리다.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 있는 심리를 얼마나 잘 묘사할 수 있는지에 따라 그 작품의 완성도가 결정된다. 이것은 평범한 소설만 아니라 라이트 노벨에서도 마찬가지로 작용하는 요소다. 오늘 읽은 6월 신작 라이트 노벨 은 심리 부분에서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이야기를 읽는 동안 여객선에서 펼쳐지는 특별 시험을 푸는 과정과 함께 인간관계 속에서 드러나는 긴박한 심리전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머리가 아플 정도로 복잡했다는 거다. 그래서 은 독자들 사이에서 꽤 평가가 나누어질지도 모른다. 책을 한 번 읽는 것으로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2. 1.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어서오세요 실력지상주의 교실에 3권, 무인도 서바이벌 게임 라이트 노벨이라고 해서 무조건 웃긴 작품과 하렘 작품보다 종종 진지하게 머리를 굴리는 작품이 제법 잘 만들어질 때가 있다.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 도 그런 시리즈 중 하나다. 인간관계와 사회 시스템 속에서 적절히 머리를 굴리는 이야기가 무척 재미있다. 1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만난 의 무대는 무인도다. 이야기의 시작에서 처음 무인도를 방문하는 D반 학생은 그저 바캉스로 생각했지만, 역시 이 작품에서 무인도가 그냥 바캉스를 그리는 이벤트 소재로 사용될 리가 없었다. 무인도는 철저한 생존게임의 장이었다. 책의 첫 장을 보면 '천국과 지옥의 경계'라는 소제목이 사용되었다. 딱 그 말대로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모든 일상은 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