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9. 20. 10:45
라이트 노벨로 재미있게 읽은 시리즈는 미디어믹스를 통해 만화도 발매되고 있다. 오는 9월을 맞아서 한국에도 만화 이 발매되어, 살짝 망설이다 만화도 한 번 읽어보고 싶어서 만화를 구매했다. 만화 은 여전히 라노벨 1권의 에피소드를 그린다. 왕녀 알렉시아가 디아볼로스 교단의 연구자에게 납치된 장면부터 시작한 만화 은 제논을 힘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는 주인공 시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제논을 제압하는 시드의 모습이 만화 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미스고시 상회를 운영하는 감마와 만남, 섀도우를 사칭하는 일부조무래기들을 상대하는 모습, 학술부의 셰리 바넷이 등장해 시드와 얽히는 모습 등이 그려져 있다. 감마가 보여주는 백치미 모습은 라이트 노벨을 통해서도 재밌었지만, 이렇게 만화를 통해 ..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4. 4. 09:47
중2병 주인공이 등장하는 착각 이세계 판타지 라이트 노벨 는 국내에 처음 발매가 될 때부터 많은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를 국내에 정식 발매하는 서울미디어코믹스는 거의 한두 달 간격으로 꾸준히 이 작품을 발매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라이트 노벨 한정판과 함께 만화 도 발매가 되었다. 참, 이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 중 한 사람으로서 반가운 일이기는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시리즈를 조금 더 빨리 발매해줬으면 했다. 하지만 나의 염원이 서울미디어코믹스에 닿는 일은 없었다. 나는 오늘 지난번에 도착한 만화 을 읽으면서 주인공이 보여주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과 설정에 웃음을 터뜨리면서 읽을 뿐이다. 라이트 노벨 1권도 그랬지만, 만화책 1권도 참 여러모로 대단했다. 만화 은 주인공 시드가 어떻게 이세계 전생을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4. 3. 09:56
지난 3월 31일에 한정판으로 발매된 . 원래 이 작품을 읽기 전에 다른 작품을 먼저 읽을 생각이었지만, 4월 2일 당일 택배 언박싱 영상을 찍고 편집한 이후 곧바로 을 읽었다. 왜냐하면, 한번 손을 대니 손을 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읽기 시작한 라이트 노벨 은 주인공 시드와 그의 누나인 클레어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장면으로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평온한 일상과 달리 두 사람이 나누었던 대화에는 불온의 씨앗이 있었다. 바로, ‘시조 흡혈귀 피의 여왕 토벌 작접’이라는 단어다. 시조 흡혈귀 피의 여왕. 그게 바로 오늘 읽은 라이트 노벨 의 전반부를 차지하는 메인 사건으로, 이 사건의 무대가 되는 무법 도시에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면서 상당히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11. 18. 08:53
지난 라이트 노벨 을 재미있게 읽은 이후 2권이 발매되는 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는 11월에 곧바로 이 발매되었다. 서울미디어코믹스가 간만에 사람들 사이에 인기가 폭발하는 작품이라 빠르게 준비를 한 것 같았다. 당연히 발매되는 날을 기다리고 있던 나는 곧바로 을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했다. 그리고 책을 받은 이후 ‘하, 어쩌지? 밀린 작품부터 읽어야 하나? 오늘 내가 읽어야 하나?’라는 고민을 하다가 지스타 2019 영상 편집을 마친 이후 곧바로 읽기 시작했다. 그렇게 읽은 라이트 노벨 은 너무나 재밌었다. 왜냐하면, 지난 1권에 비해 조금 더 각 캐릭터가 가진 특징이나 이야기를 비추면서 한층 더 개성만점의 여러 캐릭터가 이야기를 재미있게 끌어줬기 때문이다. 이번 2권에서 제법 주목 받은 ‘입실론’은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10. 23. 11:08
지난 9월에 발매된 여러 신작 라이트 노벨 중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완전 재밌어요!”라는 호평이 자자한 라이트 노벨 을 이제야 읽었다. 도대체 사람들이 그렇게 야단법석이 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 이유를 확실하게 알 수가 있었다. 일단, 는 대단히 중2병 작품이라 호불호가 나누어질 수가 있다. 만약 먼치킨 주인공의 바보 같은 일상과 활약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라이트 노벨 라는 작품이 무척 마음에 들 것이다. 하지만 그 반대라면 조금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 나는 개인적으로 을 재미있게 읽기도 했지만, 책을 읽는 도중에 살짝 현자 타임을 겪을 정도로 ‘하, 주인공 이거 도대체 언제 자신의 상황에 대해 똑바로 알게 되는 걸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아무래도 이야기 설정상 주인공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