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24. 11. 23. 16:42
애니메이션 는 렌이 진짜 배신자 팀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 위기 일발 상황에서 에바의 도움을 받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정말이지 피토휘가 애니메이션 2기 내내 보여준 그 모습들은 가히 치밀하다고 말해도 과언일 정도로 상식을 벗어나 있었다. 아무리 그런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있다고 해도 직접 실천하는 경우는 잘 없다. 특히,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평범한 사람과 다르다고 말할 수 있는데, 어쩌면 그래서 피토휘는 싱어송라이터로서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 원래 천재적인 예술가는 모두 평범함과 거리가 멀다고 하지 않는가. 그리고 우리는 애니메이션 에서 과거를 이야기하는 피토휘의 모습을 통해서 아주 익숙한 얼굴 한 명을 볼 수 있었다. 뭐, 본인의 얼굴이 아니라 게임 아바타의..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10. 8. 09:26
카와하라 레키의 에서 사용한 VR 게임을 소재로 한 파생 작품인 시리즈가 3권을 끝으로 이야기의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색다른 형태로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는 본편과 다른 그 매력을 듬뿍 즐길 수 있었다. 시리즈의 마지막 에피소드 은 서울미디어코믹스에서 8월에 발매한 신작 라이트 노벨이지만, 역시 밀린 라이트 노벨을 읽다가 신작이 나오면 신작을 우선해 책을 읽다 보니 10월이 되어서 읽을 수 있었다. 뭐, 그래도 책은 도망가지 않으니까 문제는 없었다. 오늘 읽은 에서는 작품의 주인공 클레베르와 히로인 나유타 두 사람의 관계가 상당히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난 1권에서는 그 씨앗이 뿌려지며 사람들이 작가조차 생각지 못한 연재에 들어가며 2권이 만들어졌고, 이렇게 3권까지 이어지며 이야기를 매..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1. 26.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클로버즈 리그렛 2권 라이트 노벨 의 스핀오프인 동시에 파생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을 이제야 읽었다. 은 10월에 서울 문화사에서 발매된 작품이지만, 작품을 늦게 받은 데다 11월 신작을 읽느라 다소 시간이 늦고 말았다. 은 아스나와 유우키 두 사람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그려진 ‘슬리핑 나이츠’의 유산을 찾는 이야기였고, 오늘 은 1권의 인기 속에서 그려진 새로운 에피소드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애초 의 무대가 되는 게임과 등장인물도 무척 매력 있다. 그래서 가 일본에서 처음 발매를 되었을 때는 일본에서도 ‘지켜보자.’는 방향이었지만, 호평일색을 받으니 연재가 바로 확정된 게 아닌가 싶다. 무엇보다 시리즈가 채용하고 있는 ‘미소녀’와 ‘아스카 엠파이..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8. 28.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건 게일 온라인 6권, 스쿼드 잼 최강 멤버로 악마의 성을 공략하라! 언제나 믿고 보는 라이트 노벨 시리즈 6권이 지난 7월 2차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되었다. 조금 더 일찍 작품을 만나고 싶었지만, 사정이 있어 이제야 을 읽었다. 뭐, 그래도 오히려 이 타이밍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웃음) 얼마 전에 을 읽었는데, 역시 얼터너티브 시리즈 중에서는 이 오히려 단순해서 즐기기 편했다. 또한 나름대로 의미를 가지고 좋은 이야기를 만들었지만, 그냥 총을 쏘거나 칼을 휘두르는 전장이 더 매력적이었다. 역시 사람은 본능적으로 파괴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흔히 사람은 남자라면 본능적으로 여자를 안고 싶어 하는 것처럼, 성별을 떠나 사람은 누구에게나 사..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8. 24.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클로버즈 리그렛, 확실히 이 작품은 'SAO' 슬리핑 나이츠의 유품이다 서울문화사에서 발매되는 8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 중에서 유독 눈에 들어오는 작품이 있었다. 우리가 아스나와 키리토 두 사람을 중심으로 읽은 라이트 노벨 의 새로운 번외 에피소드가 나와 있었던 것이다. 제목은 이다. 이 작품은 키리토와 아스나가 주인공으로 나오지 않는다. 하물며 현재 파생 작품으로 정식 연재가 되고 있는 처럼 에서 등장한 게임이 다루어지지도 않는다. 이 작품은 전혀 다른 장르의 게임, 전혀 다른 인물이 등장하는 이야기다. 그래도 이 작품에는 확실히 가 들어가 있었다. 이 작품에서 사용되는 VR MMO RPG 게임은 '더시드'를 통해서 만들엊니 '아스카 엠파이어'..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1. 18.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건 게일 온라인 5권, 화약 냄새와 스릴이 진동하는 이야기 라이트 노벨은 어제 소개한 처럼 보는 것만으로 웃음이 멈추지 않는 즐거운 에피소드가 있는 작품도 좋지만, 역시 오늘 소개할 처럼 긴장감 속에서 이야기를 하나하나 읽어가며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작품도 좋다. 오늘 은 정말 좋았다! 의 시작은 지난 마지막에서 그려진 '특별룰'에 대한 장면이 아니다. 에서 제대로 읽어볼 수 없었던 다른 팀이 어떤 식으로승부해오고 있었는지 묘사를 했는데, 솔직히 이 부분은 건성으로 읽으면서 나는 본편을 찾아 빨리 넘겨버렸다. 드디어 인 특별룰이 작용하며 싸움을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는 이야기의 막이 올랐다. 각 팀에서 한 명의 배신자를 랜덤으로 운영 측에서 선택하여 배신자끼리의 팀을 만들..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2. 9.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건 게일 온라인 2권, 세컨드 스쿼드 잼 (상편) 카와하라 레키의 시리즈는 다른 라이트 노벨이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대작으로 평가받는 작품 중 하나다. 처음부터 그 작품을 읽지 않았던 나는 애니메이션을 본 이후, 바로 1권부터 9권까지 국내에 정식 발매된 것을 몽땅 구매하여 이틀동안 만 읽었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그때 읽은 의 감상은 쉽게 잊어지지 않는다. 시리즈는 현재 국내에 16권까지 정식 발매되어 있다. 언더월드에서 벌어지는 숨이 막히는 이야기는 '꾸우우울잼!'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재미있다. (뭐, 다소 지치기도 하지만) 이렇게 인기를 끄는 시리즈는 키리토가 아인크라드를 공략하는 시리즈로 외전이 또 발매되었다. 지금까지 총 3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