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1. 1.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우리 집 더부살이가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3.5권 어디서나 흔히 있는 설정을 기본으로 이야기하는 작품이지만, '인공위성'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함께 그래도 형식적으로 가족의 애(愛)를 그리고 있어 재미있게 읽고 있는 라이트 노벨 시리즈 의 외전이 이번 12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되었다. 아래에서 볼 수 있는 의 표지처럼 이 작품은 그저 미소녀가 등장해서 작은 일상 코미디를 엮어나가는 이야기다. 일러스트만 보더라도 '오!! 이 여캐릭터는 정말 좋은걸!'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작품 내 묘사도 상당히 괜찮았다. 보통 라이트 노벨에서는 일반 소설과 달리 '0.5'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서 외전을 발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도 그런 과정을 거친 외전 이야기였다. 이번 외전에서는 4권에..
일상/일상 이야기 미우 2014. 8. 24. 08:00
일본에서 단체 여행을 하고 있는 엄마에게 받은 카톡 메시지에 터진 이유 나는 집에서 선풍기 하나만 틀어놓고 '음, 심심해. 할 게 없어!'라며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엄마는 일본에서 여행을 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다. 일정상의 여유가 있었다면, 나도 그 여행에 함께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상당히 아쉽다. 비록 일본이 방사능이나 여러 가지로 위험요소가 있다고 해도 그래도 가고 싶은 나라였으니까. 그렇게 일본 여행 중인 엄마에게서는 자주 카톡으로 여러 가지 사진과 메시지를 받고 있는데, 어제 저녁에 내가 받았던 카톡 메시지는 웃음 밖에 나오지 않았다. 일본 여행 이틀 만에 '집에 가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온천에도 가고, 자판기로 아이스크림도 사 먹으시면서 꽤 즐겁게 보내고 있는 것..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3. 3. 21. 08:00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 따끈따끈 베이커리, 리액션과 패러디의 재미를 느끼다 요즘 한국 사람들의 식습관이 서구화가 되어가면서 밥보다 빵을 찾는 사람이 상당히 늘고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나도 빵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역시 사람은 밥을 먹어야 돼!'라는 생각으로 똘똘 뭉쳐 여전히 밥을 선호하고 있다. 그럼에도 간간이 빵으로 끼니를 떼울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조금이라도 더 맛있는' 빵을 먹고 싶은 욕심이 상당히 많다. 그저 파리바게트나 뜌레쥬르, 동네 빵집에서 파는 평범한 빵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타르트 같은 종류의 빵을 몇 번 먹어보았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갑자기 빵 이야기를 느닷없이 이렇게 주절주절 적어놓은 것은 오늘 소개할 하나의 애니메이션은 '빵'을 주..
일상/일상 이야기 미우 2011. 12. 25. 16:11
크리스마스, 나에겐 맛있는 케이크를 먹는 날 드디어 올해의 끝을 알리는 최종의 이벤트에 해당하는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어디를 가족 혹은 연인끼리 놀려가거나 시간을 즐기는데에 이용을 합니다. 사실, 크리스마스는 예수의 생일(?)을 축하하는 기념일이라는 것이 공식적인 이유입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요. 유럽에서는 이 크리스마스를 우리의 명절 설날과 같이 생각하여 항상 가족들끼리 보낸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연인끼리 보내거나 혹은 가족끼리 보내는게 일상이고, 이러한 크리스마스를 단순한 빨간날로 취급하는 사람들은 그저 따뜻한 집안에서 컴퓨터를 하거나 TV를 시청하거나 책을 보는 날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