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7. 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9권, 용사의 마을과 교회 바티칸 더워지는 여름 속에서 에어컨을 켜고, 그 밑에 선풍기를 돌려서 그 바람을 쐬며 책상에 앉아 책을 읽는 일은 대단히 즐거운 일이다. 비록, 내가 읽는 책이 인문학 혹은 방학에 꼭 읽어야 한다고 추천하는 교양서적은 아니지만, 책을 읽는 것만으로 세상의 잦은 소음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읽은 책은 오히려 책을 통해서 잡생각을 더 많이 하게 했다. 그 책은 라이트 노벨 으로, 이미 이 작품을 아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끙끙 앓는 소리를 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이 작품은 여러모로 과감해서 보는 동안 얼굴이 붉어지기 때문이다. 도 시작부터 굉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하세가와와 바사라가 펼치는 모..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2. 19.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마기과의 검사와 소환마왕 5권, 총학생회장과 서일본 어떤 라이트 노벨은 아무리 피곤한 상태에서 읽어도 오히려 힘이 나고, 어떤 라이트 노벨은 힘이 넘치는 상태에서 읽어도 힘이 쭉쭉 빠질 때가 있다. 개인적으로 기분에 따라서 피아노 연주 타입도 오락가락하는 스타일이라 책을 읽을 때도 그런 것 같지만, 정말 종종 읽기 힘든 작품을 만날 때가 있다. 나는 나와 맞지 않는 작품은 아무리 많은 사람이 '좋은 작품, 읽을 만한 작품'이라고 소개를 해주더라도 읽지 않는다. 책을 읽는 동안 꽤 지치게 하는 작품이라도 '그래도 다음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만 꾸준히 읽는데,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 도 그렇다. 솔직히 네이버 이웃 블로거의 추천을 통해 시리즈를 처음 읽을 때는 굉장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