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8. 4. 11. 07:30
[만화책 감상 후기] 명탐정 코난 43권, 고시엔의 마물 사건으로 들어가다 학교 수업 과제로 읽는 만화 시리즈 중 오늘은 을 읽었다. 지난 에서 이어지는 에피소드인 아유미를 밀치고 달아난 날치기를 잡기 위해서 모두 함께 노력하는 에피소드다. 물론, 그 사건의 단서는 함께 있는 아이들에 의해 운 좋게 손에 얻었다. 한국어 자막으로 애니메이션을 볼 때나 한국 더빙을 볼 때와 달리 섬세한 부분을 읽는 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역시 잘 사용하지 않는 한자는 일본어를 공부해도 독해가 어려운 법이다. 을 만화로 모두 일본어로 다 읽을 수 있으면 ‘N1’을 딸 수 있는 말이 새삼스레 와 닿는다. 에피소드는 날치기범을 잡는 에피소드로 시작해 휴일을 보내는 모리 코고로가 탐정 사무실 아래층의 핸드폰 주인을 찾는 에..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8. 4. 3.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명탐정 코난 42권, 철 지난 핼러윈 파티 대학에서 듣는 일본어 수업의 일환으로 만화 을 읽고 있다. 당연히 일본어 수업이라서 일본어 원서로 읽고 있다. 만화이기 때문에 후리가나가 전부 달려 있지만, 만화에서 등장하는 한자는 ‘이거 뭐야?’라는 반응이 저절로 나올 때가 많다. 정말이지 한자는 외워도 외워도 끝이 없는 것 같다. 아무튼, 오늘 그렇게 읽은 만화는 이다. 은 하이바라의 언니인 미야노 아케미가 남긴 어떤 단서를 얻기 위해서 방문한 곳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의 마지막 장면에서 시작한다. 여기서 코난이 하는 추리는 아가사 박사 뒤에 숨어서 하는데, 참… 다 보였다. 이 사건을 통해 발견한 아케미가 남긴 것은 검은 조직에 관련한 힌트가 아니라 하이바라, 즉, 미야노 시호에게 남긴..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8. 3. 20.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명탐정 코난 50권, 유괴 사건과 설녀 사건 사실 오늘 읽은 만화 은 후기를 적을 생각이 없었지만, 만화를 읽다 보니 조금 재밌어서 후기를 적게 되었다. 이미 상당히 연재된 만화 시리즈를 이제야 읽게 된 이유는 대학 수업에서 을 교재로 활용하며 ‘ 읽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분반 내에서 여러 권을 돌려가면서 읽는데, 내가 받은 편은 이었다. 보통 은 사건이 이어지다가 도중에 잘린 이후 다음 편으로 넘어갈 때가 있다. 만약 사건을 중간부터 읽으면 좀 애매한데, 다행히 50권은 새로운 사건이 시작하는 편이었다. 첫 에피소드는 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다카키 형사와 치바 형사, 사토 형사 등의 인물을 만나 사건에 얽힌다. 그 사건은 치바 형사와 다카기 형사가 참가한..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7. 8. 3. 07:30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화려한 스케일이 돋보였던 명탐정 코난 극장판 진홍의 연가 일본 만화 은 어릴 때부터 많은 사람이 좋아한 일본 만화 중 하나다. 만화만 아니라 애니메이션으로 꾸준히 방영되고 있고, 해마다 애니메이션 극장판이 개봉하면서 새로운 에피소드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올해 새롭게 개봉한 극장판은 '진홍의 연가'라는 이름이 붙었다. '진홍의 연가'라는 이름과 어울리게 이번 극장판은 붉게 물든 단풍으로 물든 교토와 카루타 경기를 소재로 하여 이야기가 펼쳐진다. 에서 핵심 무대가 된 교토의 어느 장소는 정말 아름다웠다. 정확한 장소의 이름은 알 수 없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을에 꼭 방문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진홍'은 단순히 교토의 아름다운 단풍만 아니라 마치 불꽃을 연상하게 하기도 했다...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6. 8. 5. 08:00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명탐정 코난 극장판 순흑의 악몽, 더할 나위 없는 명작! 지난 8월 3일, 한국에 드디어 애니메이션 이 개봉했다. 이날을 고대하던 나는 바로 당일 전날에 인터넷을 통해 예매를 했다. 애초, 가까이 있는 롯데시네마에 가려고 했지만, 김해 롯데시네마는 3일 10시 30분에 한 타임만 있는 데다가 자리도 없어 예약을 못 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아침 조조 영화로 볼 수 있는 CGV에서 8시 30분을 예약했고, 어머니께 "아직 그 나이가 되도록 영화관에 간다는 게, 코난을 보러 가느냐?"는 핀잔을 들으면서 아침 일찍 영화관으로 향했다. 개봉 하루 전인 2일에 예약을 해도 자리가 거리 남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광고 시간 10분을 계산해서 조금 여유 있게 극장으로 들어가서 조마..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7. 21. 07:30
명탐정코난 극장판 11번째 스트라이커, 사상 최고의 화려한 액션을 맛보다! 이틀전에 혼자 CGV를 가서 새로 개봉한 명탐정 코난 극장판 11번째 스트라이커를 보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더빙만이 아니라 자막도 함께 개봉이 되어 아주 재미있게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뭐, 자막은 하루에 딱 한 번밖에 하지 상영하지 않는다는 것이 흠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원작 그대로를 살린 코난 극장판을 보고 싶다면, 그 정도야 감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자막으로 개봉한 것만으로도 이 얼마나 좋습니까? 하하하. 뭐,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자막의 완성도는 그렇게 높지 않더군요. 물론, 의역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시도 때도없이 앞뒤 다 잘라버리고 자막을 넣은 경우나 지멋대로 말을 바꿔서 자막으로 넣어놓..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2. 6. 11. 08:00
내 마음대로 뽑아본 애니메이션 속 명장면들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다보면 '오, 좋은데!!' 혹은 '멋지다!' 라는 생각이 드는 컷이 간간이 등장을 한다. 이러한 컷을 캡쳐하여 차후에 블로그 스킨 이미지로 사용하거나 배너 이미지, 혹은 글 속에 함께 집어넣는 이미지(소위 짤방으로 불림)로 활용하곤 한다. 나도 평소에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이러한 컷을 상당히 캡쳐를 하는 편인데, 오늘 그 캡쳐 장면들 중에서 명장면이라고 생각되는 이미지 몇 개를 선별해보았다. 아, 참고로 어디까지나 내가 최근에 본 애니메이션에서 선정한 것이므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아래의 캡쳐 이미지들 중에서는 최근에 재탕한 애니메이션도 있고, 이번 분기에 새로 시작했던 애니메이션도 있다. 명장면 01, 첫사랑과의 재회 혹시 이 글을 읽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