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11. 12.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13권, 절체절명의 티글 드디어 많은 사람에게 이를 갈 정도로 분노를 느끼게 한다는 라이트 노벨 을 읽었다. 그 말 그대로 13권의 첫 장면을 읽을 때는 '글레어스트 이 신발 끈 같은 녀석!'이라며 욕이 입밖으로 저절로 나올 것 같았는데, 그 감정 밑에는 또 하나의 나에게 추한 감정이 들기도 했다. 만약 내가 글레어스트 같은 입장이라고 그 욕구를 누르지 못했을 거라는 거다. 글레어스트는 빌어먹을 녀석이었지만, 머리는 언제나 냉정하게 돌아가며 최선의 전략을 구사했다. 그런 그에게 티글이 고전을 하고, 공녀가 있더라도 쉽게 그의 군대를 공략하지 못하는 것은 그의 그릇을 나타내주었다. 그러나 어느 역사를 보더라도 위대한 영웅은, 잔인한 영웅은 호색가인 법이다. ..
문화/작품 기대평 미우 2016. 11. 1. 08:00
[라이트 노벨 신작 목록] 11월은 라이트 노벨을 감기 백신으로 삼아 읽어보자 본격적인 환절기가 되면서 몸의 체력 관리를 똑바로 하지 못하면, 환절기 감기에 걸려서 며칠 동안 고생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 작년은 열심히 체력관리를 한 덕분에 감기에 걸리지 않았지만, 올해는 벌써 몇 번째인지 알 수 없는 감기에 또 걸렸다. 콧물은 줄줄, 기침은 캑캑, 열은 지끈지끈… 미치겠다. 아마 내가 감기에 걸려버린 이유는 근 1주일 동안 잠을 새벽 1시가 넘어서 잔 탓이 아닐까 싶다. 학교에 워낙 많은 시간을 빼앗겨버려 라이트 노벨, 책 등의 후기를 쓰는 데에 시간이 걸려 새벽 1시가 넘어서 자고, 항상 또 7시가 되기 전에 일어나는 생활을 했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무리했다. 이렇게 몸 상태는 무너져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