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8. 2. 26. 12:00
[만화책 감상 후기] 마술 선배 2권, 오늘도 그녀는 화려하게 실패한다 점심을 먹고 서서히 졸리기 시작할 때는 역시 낮잠이 최고이지만, 낮잠을 자는 게 아까워 책을 읽을 때는 역시 그냥 웃을 수 있는 만화가 최고다. 오늘 소개할 만화 은 무척 유쾌한 이야기를 다루는 만화로, 졸리기 시작하는 오후를 맞아 추천하고 싶은 만화 중 하나다. 만화 에피소드는 표지에서 볼 수 있는 미소녀 마술 선배가 마술을 하지만, 성공보다 실패를 더 많이 하면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그려진다. 사람 울렁증이 있어 누군가 앞에 있으면 마술을 절대 성공하지 못하는 그녀의 모습은 웃음이 저절로 나고, 사랑스럽고, 또 귀엽기도 하다. (웃음) 의 제목이 ‘선배’인 만큼 ‘후배’ 캐릭터도 확실히 있다. 후배는 어쩌다 보니 마술 동아리에 들..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8. 1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2권, 마술 경기제 개막! 1권을 재미있게 읽은 이후 곧바로 읽은 이다. 1권에서는 하얀 고양이로 불리는 시스티나가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었다면, 이번 2권은 그녀의 절친이자 글렌과 과거에 인연이 있던 루미아가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었다. 당연히 그 사건은 복잡하게 치러졌다. 모든 사건의 시발점은 학원에서 열리는 학원제인 마술 경기제다. 서로의 마술을 겨루어 순위가 높은 순대로 점수를 획득해 최종 우승반을 결정하는 마술 경기제에 글렌은 처음에 딱히 관심이 없었지만, 월급을 도박으로 날린 이후에 경기제에서 우승하면 특별상여금을 준다고 하여 우승을 목표로 하게 된다. 가끔 월급을 쓸데없이 쓰거나 과소비를 해버려서 다음달 생계가 곤란할 때가 실제로 벌어지..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4. 8.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이세계 마법은 뒤떨어졌다 4권, 마술사과 칠검 이세계 시리즈에는 두 가지 종류로 나누어지게 된다. 마법 같은 기술을 쓰면서 판타지의 왕도를 달리거나 뛰어난 검술과 체술로 모험을 하는 이야기다. 보통 이 두 가지 요소는 나누어져서 나올 때도 있고, 합쳐져서 나올 때도 있다.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은 이 두 가지 요소가 섞인 작품이다. 이름이 이라서 마법만 나올 것 같지만, 뜻밖에 '칠검'이라는 단어를 통해서 검술에 능통한 사람이 나온다. 은 이전까지 마술과 마법에 대한 이해를 아는 사람들의 싸움이라면, 이번 4권에서는 드디어 검술에 능통한 사람이 나온다. 한 명은 레이지 일행과 함께 다니는 티아 공주였고, 한 명은 리리아나의 양아버지 로그였다. 이 두 사람이 보여준 검술은 마법..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12. 5.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이세계의 마법은 뒤떨어졌다 3권, 또 다른 소녀를 만나다 12월 신작 라이트 노벨 을 읽은 다음 날에 을 읽었다. 마찬가지로 S노벨에서 발매된 이 작품은 1권과 2권을 그냥 재미있게 읽었기에 3권도 고민없이 샀는데, 역시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에서는 지난 2권의 전투에서 이어지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온다. 제일 먼저 이야기해야 할 것은 역시 스이메이가 함정으로 이용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자칭 용사 레이지가 스이메이에게 향하는 이야기인데, 그곳에서 그는 빈사 직전의 라쟈스를 만난다. 레이지는 그곳에서 하드리어스 공작이라는 인물과 만나고, 제국의 셋째 황녀 그라체라 필라스 라이젤드와 만나게 된다. 레이지가 만난 새로운 인물들은 앞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데에 있어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