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8. 5. 25.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마법사의 신부 1권, 마법사에게 소녀는 구해졌다 애니메이션으로 가 방영되었을 때 많은 사람이 ‘좋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했다. 나는 당시 애니메이션으로 를 보지 않아 어떤 내용인지 일말의 호기심은 있었지만, 작품을 직접 만나는 일은 없었다. 언젠가 인연이 있으면 만나게 될 작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 기억에서도 잊힌 그 작품 를 만화책으로 읽게 되었다. 역시 만나게 될 작품은 언젠가 만나게 되는 법이라고 생각했다. 오늘 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새롭게 협찬을 해주기로 한 학산문화사 단행본 팀에서 작품을 후원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신기하지 않은가? 만약 세상에 마법이라는 게 존재한다면, 이렇게 어떤 작품과 만나는 우연한 계기, 즉, ‘인연’이 곧 마법이라고 난 생각한다..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11. 6.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하이스쿨 DxD 15권, 두 이천룡의 눈물… 지난번 하이스쿨 DxD 14권에서는 새로운 적의 등장으로 상당히 숨 가쁘게 진행되었다면, 이번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정식 발매된 '하이스쿨 DxD 15권'은 천천히 쉬어가는 편이었다. 꽤 오랜만에 본편의 내용이 아니라 외전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는데, 이번 15권에서 읽을 수 있었던 여러 이야기는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았다. 왜냐하면, 잇세가 그레모리 권속에 들어가기 전에 리아스와 아케노, 키바 등을 어떻게 만났는지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자세한 건 아래에서 조금 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먼저 이번 '하이스쿨 DxD 15권'의 시작은 지난번 습격한 마법사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였는데, 여기서 주제가 된 건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9. 18.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리뷰] 마법전쟁 1권, 갑자기 마법사가 되었습니다. 마법. 이 마법이라는 소재는 정말 오랫동안 많은 작품에서 다룬 소재이다.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만이 아니라 영화와 각종 다른 소설에서도 마법은 등장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마법이 옛날 고전에 볼 수 있었던 지팡이에 의존하는 마법이다. 아마 마법사라는 이미지는 그런 느낌이 강하겠지만, 참신한 맛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에서는 단순히 지팡이 같은 것에 의존하는 마법이 아닌 새로운 현대식 마법이 자주 등장한다. 뭐, 마법진이 존재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독자들에게 현대식 마법으로 마치 우리 주변에 마법이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 꽤 많다. 이번에 읽게 된 국내에 들어온..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2. 21. 08:00
[라이트노벨 추천/후기] 단칸방의 침략자 10권, 10년 전의 진실 이번에 읽을 수 있었던 '단칸방의 침략자 10권'은 10권이라기보다는 9.5권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렸던 외전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 앞의 제목에서 '10년 전의 진실'을 이야기해놓았는데, 이번 10권은 바로 그 과거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이 과거 이야기는 키리하와 코타로의 과거 다. 단칸방의 침략자 9권의 마지막에서 읽을 수 있었던 키리하가 코타로의 서랍에서 어떤 물건을 발견하고 놀라는 모습을 읽을 수 있었는데, 그것은 키리하와 코타로를 이어주는 중요한 하나의 물건이었다. 여기서 잠시 단칸방의 침략자에서 코타로가 클란과 함께 떠났던 과거 시대를 생각해보자. 아마 대충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처음 소설만을 읽고는 '과거로 갔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