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7. 12.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12권, 아직 끝나지 않았다 7월 신작 라이트 노벨 배송을 기다리는 동안 열심히 읽고 있는 라이트 노벨 시리즈. 정말 한번 책을 읽는 데에 불이 붙으니 좀처럼 불이 쉽게 꺼지지 않는다. 오늘 읽은 은 11권을 읽은 다음 날 곧바로 읽기 시작한 작품이다. 시작은 마지막에 펼쳐진 희망과 꿈이 모조리 칠흑의 그림자에 삼켜지는 장면이다. 스바루를 향해 “사랑해사랑해”라며 얀데레처럼 자신의 감정을 외치는 질투의 마녀가 현현한 모습은 절망으로 얼굴이 일그러질 수밖에 없었다. 스바루는 가필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버텼지만, 이윽고 그의 운명은 끝을 고한다. 하지만 끝을 고한다고 해서 끝날 수 없는 게 스바루의 고된 운명이다. 다시 눈을 뜬 스바루는 실수를 반..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7. 11.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11권, 실수를 되풀이하는 나츠키 스바루 하루를 쉬고 읽은 라이트 노벨 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두통을 유발하는 이야기였다. 나츠키 스바루가 저택에 돌아가 맞이한 최후에서 다시 시련의 동굴에서 눈을 뜨고, 앞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감정적으로 먼저 행동하는 스바루의 모습이 그려진다. 스바루는 첫 번째 루트를 걸을 때 가필이 스바루에게 말한 “내가 성역의 시련을 극복하는 건 어때?”라는 내용을 먼저 입에 담는데, 이 의견은 첫 번째 루트와 달리 가필에게 지지를 받지 못했다. 오히려 에밀리아도 어두운 표정을 지으면서 “내가 그렇게 미덥지 못한 거야?”라며 조심히 중얼거린다. 스바루는 이때부터 뭔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눈치챘다. 하지만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7. 9.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리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10권, 성역에 도전하기 위한 시련 애니메이션 을 본 이후 ‘라이트 노벨을 사서 읽어볼까?’라는 고민을 한 게 몇 달. 도무지 자금에 여유가 없어서 항상 ‘일단, 지금 읽는 작품부터 사고 보자.’라며 계속해서 뒤로 미루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애니메이션 이후 에피소드를 다룬 부터 한 권씩 사고 있었다. 그렇게 조금씩 책을 사면서 마침내 까지 모두 사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을 읽기 전에 먼저 밀린 작품을 읽어야 해서 도무지 책을 읽을 시간이 없었다. 기회는 오로지 여름 방학을 맞아 매일 2~3권씩 읽는 것밖에 없었다. JLPT 시험이 끝나고, 밀린 일을 몇 가지 처리한 이후 드디어 밀린 책들을 하나둘 읽을 시간이 조금씩 생겼다. 그 와중에도 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