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8. 24.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이데올로그 4권, 여름 방학 맞이 이벤트 반 연애를 외치면서도 막상 연애를 열심히 하는 주인공과 히로인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라이트 노벨 의 무대는 여름 방학이다. 1학기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반연애주의 멤버들은 학생회에서 주최하는 성적 릴레이에 참여해, 1위를 노려 숙박 시설 이용권을 노렸다. 평소 리얼충은 친구 혹은 연인과 어울리느라 시험 기간이 되어서야 공부를 하지만, 친구가 없는 데다 연인은 말할 것도 없는 비 리얼충은 평소 할 일이 공부밖에 없었다. 기말고사를 맞아 반연애주의 멤버들은 스터디 모임을 하지만, 서로 모르는 걸 가르쳐주는 스터디 모임이 썩 쓸모가 없었다. 왜냐하면, 비 리얼충인 멤버들은 이미 혼자 공부를 하는 일에 익숙했기 때문이다. 모르는 부분도 참고서..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2. 8.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오늘부터 나는, 인기 없는 소년의 리얼충 도전기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으로 변하고 싶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모두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연회를 즐기고 있을 때 혼자 눈앞의 음료를 홀짝이고 있을 때, 모두가 이성 친구 이야기로 들떠 왁자지껄 떠들고 있을 때 등 사람은 자신이 태어나서 절대 손을 대지 못한 영역에 있는 것을 부러워하기 마련이다. 만약 그 영역에 아무렇지 않게 손을 뻗어 휘저을 수 있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잘 나가는 사람’을 가슴 한편으로 부러워하기도 하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나 또한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제법 많았다. 아니, ‘많았다’라는 과거형이 아니라 ‘많다.’라는 현재진행형으로 말하는 게 옳은 표..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4. 21.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널 오타쿠로 만들어줄 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 13권, 오타쿠를 위한 실사 영화 촬영 오늘 글을 쓰는 목요일(20일)은 드디어 세 번째 대학 중간고사가 끝난 날이다. 시험이 끝나면 어느 사람은 옹기종기 모여서 치맥을 즐기기도 하겠지만, 딱히 그 정도의 관계를 맺지 않은 나는 곧장 집으로 돌아와서 라이트 노벨을 읽기 시작했다. 시험 때문에 밀린 작품이 무려 20권에 이르기 때문이다. 내가 가장 먼저 읽은 작품은 오늘 소개할 이라는 작품이다. 무라카리 린 선생님의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2. 12. 19. 08:00
널 오타쿠로 만들어줄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 4권 감상후기 1권이 정식 발매되고 나서 꾸준히 나오고 있는 '널 오타쿠로 만들어줄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 시리즈입니다. 이번 4권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빨리 읽을 수 있었고, 책이 주는 재미에 빠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오타리얼(널 오타쿠로 만들어줄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 줄임말.) 4권은 방문 이벤트, 데이트 이벤트가 있습니다. 음음. 그것도 엄청 초 미인들한테서 말이죠! 남주… 이 부러운 녀석. 이번 오타리얼 4권에서는 이전 3권에 등장하였던 무라사키가 재등장합니다. 그렇게 매력있는 캐릭터가 한 번 나오고 끝날 리가 만무하겠죠? 이번 4권에 등장한 무라사키는 정말이지 엄청 매력적이었죠. 분량은 적었지만, 역시 대학생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