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4. 24.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중고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7권, 문화제 이틀날에 벌어진 일 만약 누군가 나에게 중간고사 시험 시작을 앞두고 2시간의 시간과 함께 ‘공부할 교재’와 ‘중고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7권’을 던져주면서 하나의 선택을 강요한다면, 나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을 선택할 것이다. 왜냐하면, 공부보다 재미있는 책을 읽는 게 더 좋으니까! 어차피 시험 성적은 평소 실력과 꾸준한 예·복습이 70%를 차지하고, 시험 전 벼락치기 공부는 30% 정도만 효과를 발휘할 뿐이다. 그렇다면, 시험 전에 아드레날린은 분출해서 최대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일을 선택하는 게 지극히 타당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공부할 교재보다 재미있는 책을 고른다. 오늘(토요일 밤) 그렇게 읽은 라이트 노벨 은 선택에 일절..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7. 8. 5. 07:30
[만화책 감상 후기] 사랑과 거짓말 4권, 일본 현지에서 화제인 그 만화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은 무심코 그 사람을 떠올리는 마음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시야에 그 사람이 비치면 눈길을 쫓게 되는 일을 말한다. 이러한 감정을 아직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과거에는 확실히 저절로 눈길이 가는 여자아이가 있기도 했다. 그것은 호기심이었을까? 연심이었을까? 긴 시간이 흘러버린 지금은 당시의 감정을 알 수 없지만, 만화 시리즈를 읽으면 참 좋아한다는 마음이 이렇게 예쁠 수가 있나 싶어 놀란다. 만화를 통해 읽는 주인공의 감정을 따라 읽으면 어릴 때의 감정은 단순한 호기심에 불과했다고 생각한다. 내 마음은 겨우 그 정도였다. 오늘은 이야기 시리즈 중 을 읽었다. 은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미사카의 연기 연습 장..